제7회 불교무용대전 ‘불교, 한국문화의 미래’ 개최
제7회 불교무용대전 ‘불교, 한국문화의 미래’ 개최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1.06.12 0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틀예인무용단 공연 장면(사진=구슬주머니)
리틀예인무용단 공연 장면(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불교문화단체 구슬주머니가 제7회 불교무용대전 <불교, 한국문화의 미래>를 개최한다.

2015년 출발한 불교무용대전은 그동안 대표적인 불교무용축제로 성장했다. 2회부터 무용을 통한 전법(傳法)의 활성화를 위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문화부 주최로 진행됐으나, 2020년 코로나19로 다시 불교문화단체 구슬주머니가 주최하고 있다.

올해 4월 공연을 목표로 지난 1월부터 공모가 진행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6월에 열리게 됐다. 최종 14개팀이 3주간 경연을 벌인다. 올해는 1.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성균소극장), 2.기념 콘퍼런스 ‘불교예술 진흥을 위한 춤의 역할과 가치’(대학로 마로니에 다목적 홀), 3.불교무용대전 본선(성균소극장), 4.결선(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공연장), 5.시상식 등 5개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는 2회부터 지금까지 교계의 중요 홍보단체와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불교무용대전 기념 콘퍼런스는 올해 두 번째로 이웃 종교와 비교해 열악한 춤을 통한 전법의 역할과 가치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해리(춤이론)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정록 교수, 김예림 무용평론가, 서정매 불교무용 이론가 등 학계와 무용계의 불교무용 전문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백재화&성예진 공연 장면(사진=구슬주머니)
백재화&성예진 공연 장면(사진=구슬주머니)

불교무용대전 본선은 대학로 무용 전용 공간인 성균소극장에서 진행되며, 여기서 선발될 7개 무용단체는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결선에 참가하게 된다.

사단법인 한국민족춤협회(경기·인천 지회) 공연 장면(제공=구슬주머니)
사단법인 한국민족춤협회(경기·인천 지회) 공연 장면(사진=구슬주머니)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행사 일정은 다음과 같다.

▲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 6월 2일 수요일 오후 2시(성균소극장)
▲ 제7회 불교무용대전 기념 콘퍼런스: 6월 9일 수요일 오후 2시(대학로 마로니에공원 다목적 홀)
▲ 제7회 불교무용대전 본선: 6월 11-27일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 토·일요일 오후 4시(성균소극장)
▲ 결선 및 시상식: 7월 3일 오후 3시(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야외공연장)

■ 출연진

▲ 1주 차(6월 11-13일)

0. 2020년 대상 수상작 기념공연: <무.무(無.舞)> - 고양행주누리 무용단
1. <비로소> - 김민주
2. <바라밀다(波羅蜜多)> - 修예술단
3. <jaja> - 임현진
4. <한양교방승무(송화영류)> - 전희자

▲ 2주 차(6월 18-20일)

1. <meditation> - 윤명화 무용단
2. <헌다(獻茶)-보리행을 춤추다> - 권영심&정은경
3. <무애행무(無礙行舞)> - 창 무용단 (현숙희)
4. <廻向 (회향)> - 디아즈 댄스컴퍼니
5. <부처의 소리 ‘사자후’> - 사단법인 한국민족춤협회 경기·인천 지회

▲ 3주 차(6월 25-27일)

1. <천수 관음·윤회> - 리틀예인무용단
2. <貪 (탐낼 탐)> - 하담이주연무용단
3. <진바라춤> - 김정민
4. <무상·무아(無常·無我)> - UND무용단
5. <작법의 향연> - 백재화&성예진(특별 게스트: 동희스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