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무용단 ‘스텝업’ 공연
국립현대무용단 ‘스텝업’ 공연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1.06.1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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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국립현대무용단이 현대무용 레퍼토리 개발 프로젝트인 <스텝업>을 오는 7월 3-4일, 9-11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두 차례 공연한다. 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일 오후 3시, 7시 30분이다.

올해로 4년째 실시하는 <스텝업>은 국립현대무용단의 안정적 창작 시스템을 통한 지속가능한 레퍼토리 개발을 위한 무대로 첫 주 PART 1(7월 3-4일)에는 임지애의 <흐르는 춤>이 무대에 오른다. 2019년 초연된 <산, 나무, 구름과 호랑이 ver.0>를 발전시킨 것으로, 다양한 지리적 공간 속에서 수행되고 있는 한국무용을 통해 유전적·문화적 경계를 넘는 ‘춤의 이주’라는 담론을 다룬다.

둘째주 PART 2(7월 9-11일)에는 황수현의 <검정감각 360>과 이인수의 <워즈원맨쇼>가 펼쳐진다. 황수현의 <검정감각 360>은 지난해 <스텝업> 온라인 생중계 당시 호평 받은 작품으로, 소리의 진동에서 비롯된 신체 감각을 감지하는 공연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이어 이인수의 <워즈원맨쇼>는 동명 작품의 솔로 파트 및 <영원한 현재>를 발전시킨 작품으로, 개인의 서사를 바탕으로 시간의 흐름에 주목하는 자전적 작품이다.

전석 3만원이며 작품별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국립현대무용단 '스텝업' 공연포스터
국립현대무용단 '스텝업' 공연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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