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협동조합연합회(CAD) 출범
무용협동조합연합회(CAD) 출범
  • 배소연 기자
  • 승인 2021.06.22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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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무용협동조합, 35개 무용단체 모여 통합조합 출범
새로이 출범하는 무용협동조합연합회 로고
새로이 출범하는 무용협동조합연합회 로고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오는 7월 6일(화) 오후 2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무용협동조합연합회(Cooperative Association of Dance, CAD) 창립총회 및 창립식이 열린다. 무용협동조합연합회가 주관·주최하고 양천문화재단과 발레STP협동조합, 한국무용협동조합 ‘춤에든’, 현대무용협동조합 ‘COOP_CODA’, 대한민국전통무용협동조합 ‘KTDC’가 후원하는 무용협동조합연합회 창립총회 및 창립식은 급변하는 무용계 환경에 대안을 제시하면서 상호 협력하고 극복하려는 의지를 바탕으로 오랜 논의와 시행착오를 거쳐 출범하게 됐다.

연합회 관계자는 "CAD는 무용문화의 창달과 국제교류 및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무용인의 권익신장을 위해 설립되는 것"이라며 "공연예술의 기초가 되는 순수무용의 가치창출과 기회확대를 통해 무용생태계의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고 무용가의 권익보호를 위해 4개 무용협동조합(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 한국전통무용)과 35개 독립 무용단체가 연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합회는 KTDC 김진원 이사장이 회장을, COOP_CODA 김성한 이사장이 상임 부회장을 맡았다. 발레 STP 협동조합 김길용 이사장과 한국무용협동조합 춤에든 김종덕 이사장은 부회장을 맡는다. 이들은 무용계가 점차 현장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현장무용 시스템의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안정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각 무용협동조합의 복지 및 안정된 무용생태계를 조성하고 무용계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의 전개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연합회는 ‘무용의 활성화와 시장규모 확장’ ‘교류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무용의 대중화’ ‘무용문화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 ‘국제교류 및 세계무대 진출의 확장’ ‘무용의 미래 발전을 위한 비전과 방향 제시' 등을 추진방향으로 잡았다. 추진 목표는 ‘협력을 통한 무용의 활성화와 시장규모 확장’ ‘안정적인 공연기회 제공 및 수익확대로 재정자립도 제고’ ‘정책제안을 통한 무용환경 개선 및 새로운 대한민국 무용생태계 조성’ ‘무용인의 권익신장 및 4개 조합의 동반성장’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제공 및 무용의 대중화’ 등 4가지이다.

연합회는 “앞으로 대한민국 무용계를 이끌어갈 무용협동조합연합회의 앞날을 응원해준다면 큰 용기와 힘이 되리라 믿고 성공적인 행보가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창립식에 공연예술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 무용계의 발전을 위한 격려와 지혜를 당부하기로 했다.

연합회에 가입하는 무용단체는 다음과 같다.

발레STP협동조합의 와이즈발레단, 이원국발레단, 김옥련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유니버설발레단, SEO(서)발레단, 한국무용협동조합 ‘춤에든'의 김종덕 창작춤집단 木, 한효림Han댄스프로젝트, Group 춤 in, 박시종 무용단, 김진미 풍유무용단, 김윤희 Move180 Dance company, 김진아 무용단, 마홀라 컴퍼니, Gals 정명훈무용단, 댄스컴퍼니 더붓, 현대무용협동조합COOP_CODA의 세컨드네이처 댄스컴퍼니, 오! 마이라이프무브먼트, EDx2무용단, 트러스트무용단, 고블린파티, STL ART프로젝트, 앰비규어스, 파사무용단, 로댄스프로젝트, Project S, 에스디아트엔코, 대한민국전통무용협동조합KTDC의 춤추는사람들, 황순임무용단, 한뫼국악예술단, 이미숙도듬무용단, 박수경무용단, 김명신무용단, 류무용단, 수앤단댄스컴퍼니 (총 35개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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