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SIDC) 개최
제18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SIDC) 개최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1.06.2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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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폐막식에 이어 11일 갈라공연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사)서울국제문화교류회가 주최하는 제18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SIDC, 집행위원장 허영일)가 지난 6월 1일 예선을 시작으로 오는 7월 11일까지 고양 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과 서울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열린다.

2004년 출범한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그간 레오니드 사라파노프(마린스키발레단 주역), 이상은(독일 드레스덴발레단 수석무용수), 김기민(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 수석무용수), 브루클린 맥(워싱턴발레단 전속무용수), 이재우(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츠둥둥(베이징무용대 교수), 박지수(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 단원), 최영규(네덜란드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등 많은 국내외 입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예선은 6월 1일부터 6일까지 대면과 비대면 심사가 동시에 진행됐으며 오는 7월 1-8일에 열리는 준결승과 결승은 상황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7월 9일에는 민족춤페스티벌, 10일에는 폐막식과 시상식이 열리며 11일에는 갈라공연이 예정돼 있다. 7월 9일 오후 4시와 8시에는 김근희(경기검무), 백현순(덧배기춤), 윤미라무용단(진쇠춤), 김승일(이매방류 승무), 백경우(이매방류 살풀이춤), 안덕기(한량무), 월륜춤보전회(남성태평무)가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무대에서 우리춤을 보여주고, 7월 10일 오후 3시에는 폐막식 및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7월 11일 오후 3시에는 조흥동(한량무), 채상묵(승무), 서울시무용단(<감괘> 발췌), 광주시립발레단(고집쟁이 딸 파드되), 툇마루무용단(Four Seasons), System on Public Eye(Like Strangers), K-arts 무용단(장구) 등이 펼치는 갈라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번 경연에서 입상한 무용수에게는 세계 유수의 무용아카데미에서 연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발레와 컨템퍼러리의 시니어 부문 1, 2위 입상자에게는 병역특례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제18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일정
제18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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