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창원에 있는 대산미술관은 개관 23주년을 맞아 오는 7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섬유미술의 향기30人展>을 연다.
<섬유미술의 향기30人展>은 한국, 미국, 중국의 섬유미술 원로부터 신예까지 30인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정경연 홍익대 교수의 <어울림 2014-08>을 비롯해 장영란 작가의 목양공예상 수상작인 <氣 시리즈>와 카카오 이모티콘 <무릎이>의 작가 임선경을 비롯, 올해 베이징 국제섬유예술전에서 금상을 받은 필라델피아 이미경 교수와 중국 산둥예술대학 이해연 교수까지 총 30인이 표현하는 서른 가지 섬유미술의 향기를 맡아볼 수 있다.
홍익대 대학원에서 섬유미술을 전공한 김철수 대산미술관 관장은 지난 23년간 섬유미술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관련 분야 작가들의 작품을 수집, 소장해왔다. 현재 작품 415점, 관련 자료 5천 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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