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뱅크시 작품을 다룬 대규모 전시회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아트 오브 뱅크시 THE ART OF BANKSY - WITHOUT LIMITS>에서 뱅크시의 세계관을 많은 팬들과 공유하고자 진행하고 있는 '뱅크시 다시 그리기' 이벤트가 팬들에 의해 재해석된 작품들로 화제가 되고 있다.
'뱅크시 다시 그리기'는 <풍선과 소녀> <꽃 던지는 사람> <펄프픽션> <지금 웃어> <날고 있는 경찰관> <런던 메이드> <우산을 든 쥐> 등 총 7점에 대해 디지털 콜라주와 리페인팅, 설치, 사진촬영, 코스튬 플레이 등 온라인에서 공유 가능한 형태라면 어떤 재해석이라도 가능하다. 팬들은 ‘아트 오브 뱅크시’ 공식 사이트에서 고화질 파일을 내려받아 개성있는 작품들을 출품하고 있다. 자세한 참가 정보 및 이벤트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확인 가능하며 7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주최사 관계자는 “전시 개최를 하나의 축제로 즐기고 관객이 직접 참여, 뱅크시의 작품을 재해석하는 ‘뱅크시 다시 그리기’ 이벤트를 마련했는데 뱅크시의 메시지를 공유하고자 하는 관객들의 창의적인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고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아트 오브 뱅크시 월드투어 인 서울>은 오는 7월 30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더서울라이티움 제2전시장(서울숲 갤러리아 포레 G층)에서 열린다. 입장권은 일반 2만원, 어린이 1만6천원으로 인터파크와 네이버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전시 관람은 일, 월, 화, 수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그리고 특별히 목, 금, 토, 공휴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야간 관람도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