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한국 현대미술의 두 얼굴' 기획展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한국 현대미술의 두 얼굴' 기획展
  • 김영일 기자
  • 승인 2021.07.12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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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천경자부터 이석주 오치균까지 구상과 추상의 거장들 총망라
남관, 얼굴, 190x130, Oil on canvas
남관, 얼굴, 190x130, Oil on canvas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자신만의 기법과 스토리로 한국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간 24인의 한국미술 선구자들의 작품이  7월 14-27일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관장 허성미) 1층에서 <한국 현대미술의 두 얼굴展 : 추상과 구상-김환기에서 고영훈까지>라는 이름으로 선보인다.

'한국 현대미술의 두 얼굴展 : 추상과 구상-김환기에서 고영훈까지' 포스터. (사진제공=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김환기, 한과 여인의 채색화가 천경자, 하모니즘의 창시자 김흥수, 한국 추상조형미술의 개척자 류경채, 문자추상과 조형성의 화가 남관, 남해 풍경의 색채마술사 전혁림, 한국 추상미술의 천재 하인두, 한국적 색채의 풍경화가 권옥연, 남도 인상파의 거장 오지호, 꽃과 여인과 태양의 화가 임직순, 물방울 화가 김창열, 한국 현대미술의 살아있는 역사 박서보, 동양정신과 모노파의 거장 이우환, 한국 단색화의 거목 하종현, 설악산 화가 김종학, 신체와 행위미술의 리더 이건용, 제주 중도의 눈부신 아름다움 이왈종, 시공간의 초월적 상상화가 한만영, 기하학적 추상회화의 종결자 김재관, 평면과 입체의 연금술사 김태호, 한국적 리얼리즘 회화의 고수 고영훈, 한국적 극사실의 서정적 화가 이석주, 현실과 생명력의 화가 오치균, 숯이 만든 생명의 화가 이배까지. 이들은 하나같이 한국 현대미술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대표적 작가들이다.

김태호, Internal Rhythm 2020-47 , 194.3x131cm , Acrylic on canvas, 2020
김태호, Internal Rhythm 2020-47 , 194.3x131cm , Acrylic on canvas, 2020
김태호, Internal Rhythm 2020-55, 163.5x131.3cm, Acrylic on canvas, 2020
김태호, Internal Rhythm 2020-55, 163.5x131.3cm, Acrylic on canvas, 2020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허성미 관장은 “세상이 급변하고 있다. 생각지도 못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계를 뒤덮는가 하면,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홍수 등 각종 자연재해로 지구는 커다란 몸살을 앓고 있다.

김종학, 백화만발, 162x130cm, Acrylic on canvas
김종학, 백화만발, 162x130cm, Acrylic on canvas

또한 세계경제도 변혁하는 요즈음 세계 미술시장의 판도도 많이 바뀌고 있다. 한국의 우수한 작가들이 세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한국미술도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미술 시장의 규모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국제 미술계도 한국미술 시장을 크게 주목하고 있다.

김태호, Internal-Rhythm 2020-43, 194.7x131.5cm, Acrylic on canvas, 2020
김태호, Internal-Rhythm 2020-43, 194.7x131.5cm, Acrylic on canvas, 2020

이에 따라 컬렉터가 증가하고 한국 미술시장도 최고의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이런 시기에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는 한국미술의 흐름을 살펴보고자 추상미술과 구상미술의 두 줄기 작가들의 전시를 기획했으며, 우리는 지속적으로 한국 현대미술의 두 얼굴인 추상과 구상의 영역을 다루면서 의문을 제기하고 물음을 던질 것이다.

전혁림, 구성, 162x130, Oil on canvas
전혁림, 구성, 162x130, Oil on canvas

어려운 시대에도 열심히 작업에만 정진하시는 화가들에게 무한한 존경을 보낸다.“라고 말했다.


<한국 현대미술의 두 얼굴展>은 7월 26일(월) 저녁까지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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