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어린이극장, 하반기 기획공연 라인업 발표
노원어린이극장, 하반기 기획공연 라인업 발표
  • 전수산나 기자
  • 승인 2021.07.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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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어린이극장 하반기 기획공연 라인업 (사진제공=노원어린이극장)
노원어린이극장 하반기 기획공연 라인업 (사진제공=노원어린이극장)

 

[더프리뷰=서울] 전수산나 기자 = 노원문화재단 노원어린이극장은 올 하반기 기획공연 레퍼토리를 발표했다. 오는 7월 24일부터 12월 26일까지 7편의 작품을 올릴 예정이다.

우선 ‘여름방학 특별기획공연’으로 7월 24-25일 동화콘서트 <자라는 자라>, 8월 4-8일 인형극 <루루섬의 비밀>이 열린다. <자라는 자라>는 판소리 <수궁가>의 별주부 이야기를 동화콘서트로 각색한 작품이다. 좌충우돌하는 자라의 고생담을 중심으로 성장 이야기를 다뤘다.

<루루섬의 비밀>은 한국을 대표하는 인형극장 예술무대 산과 70년 전통의 일본 그림자 전문극단 카카시좌가 공동으로 제작한 인형극이다.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공연 오브제를 통해 펼쳐지는 주인공 하루의 성장 이야기다. 두 공연을 함께 예매할 경우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8월 21일에는 가족오페라 <마술피리>가 진행된다. 대중적으로 친숙한 모차르트 음악을 들으며 가족과 공연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인 작품이다.

10월 9-10일에는 무용극 <여우와 돌고래>가 열린다. 이 작품은 ‘2021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에 올렸던 이솝 우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진한 감동과 즐거움을 주며, 무용수들의 섬세한 몸짓이 그려내는 예술적 표현을 기대할 수 있다.

11월 3-28일에는 뮤지컬 <가방을 들어주는 아이>가 공연된다. 고정욱 작가의 베스트셀러 <가방을 들어주는 아이>를 원작으로 만든 작품. 원작은 초등학교 권장도서로 잘 알려져 있으며,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볼만한 공연이다.

12월 11-12일에는 연극 <강아지 집속 할머니>, 12월 25-26일에는 국악뮤지컬 <문지기 문지기 문열어라>를 만나볼 수 있다. <강아지 집속 할머니>는 노인 인권문제를 주제로 한 연극으로 가족들이 함께 보기에 좋은 작품이다. <문지기 문지기 문열어라>는 사대문의 역사와 의미를 공연을 통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작품이다.

예매 문의 및 공연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노원어린이 극장 2021 하반기 기획공연 일정

1) 그림The林 <자라는 자라>: 7월 24-25일

2) 예술무대산 <루루섬의 비밀>: 8월 4-8일

3) 문화뱅크 <마술피리>: 8월 21일

4) 고블린파티 <여우와 돌고래>: 10월 9-10일

5) 고집센아이컴퍼니 <가방 들어주는 아이>: 11월 3-28일

6) (사)문화프로덕션도모 <강아지 집속 할머니>: 12월 11-12일

7) 톰방 <문지기 문지기 문열어라>: 12월 25-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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