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박상윤 기자 = 피아니스트 박선화 독주회 <말로 전하지 못한 사랑 이야기>가 7월 21일(수)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
박선화는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를 졸업한 후 미국 맨해튼음대 실내악 전문연주자과정과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 피아노 연주학 석사 및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재학 시절에는 UT Best Graduate Recital Award, David Garvey & Mary D. Bold Scholarship, 맨하튼음대 스콜라십을 받는 등 일찍부터 뛰어난 음악적 감각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American Protege International Competition, Bradshaw & Buono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등 국내외 다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Aspen Music Festival, Tanglewood Music Festival에 전문 실내악 피아니스트로 참가했으며 학구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Texas Music Teachers Association(TMTA)에서 Lecture Recital을 개최하는 등 꾸준한 활동으로 연주의 폭을 넓히고 있다.
박선화는 이번 독주회에서 빈 고전파를 대표하는 베토벤의 <Piano Sonata No.13 in E-flat Major, Op.27, No.1 'Quasi una fantasia'>와 <Piano Sonata No.12 in A-flat Major, Op.26>, 경쾌하고 강렬한 색채를 뽐내는 드뷔시의 <Préludes Book Ⅰ,Ⅱ>, 쓸쓸하고 사색적인 표현과 고요하고 서정적인 감정이 잘 드러나는 브람스의 <6 Klavierstücke, Op.118>을 연주한다.
그녀만의 뛰어난 기량과 탁월한 음악적 해석력이 기대된다.
공연은 예원학교, 서울예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동문회가 후원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의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