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하명남 기자 = 2월 7일 개봉하는 영화 <아이스>가 전국 특별 시사회를 열어 뜨거운 호평과 찬사를 받으며 입소문 열풍의 시작을 알렸다. 부상당한 피겨요정 나디아와 똘끼충만 아이스하키 선수 사샤의 빙판 위 달콤살벌한 아이스컵 정복기를 담은 피겨 로맨스 <아이스>는 2018년 러시아 박스오피스 오프닝 최고 스코어 갱신, 제작비 10배 회수를 기록한 화제작이다. 그 해 러시아 개봉영화 TOP3에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 <베놈>과 함께 당당히 오른 유일한 현지 개봉작으로 2020년 속편 제작을 확정 지으며 세대교체를 이뤄낸 러시아 영화의 새로운 약진을 보여준다.
독보적인 매력, 신선한 즐거움을 보여주는 <아이스>는 뮤직비디오와 CF를 다수 연출하며 영화계에 첫 발을 디딘 올레그 트로핌 감독이 연출을 맡아 눈길을 끈다. 감독은 베를린뮤직비디오어워드에서 3회 연속 최우수연출상과 편집상 후보에 오른 쟁쟁한 실력자로, 이번 작품을 통해 화려한 피겨스케이팅 퍼포먼스와 영상의 특유의 색감, 뮤지컬과 스포츠 영화를 오가는 독특한 장르 문법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 유니크한 영화를 완성했다.
<아이스>는 지난 12월, 스케이팅을 즐기며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던 반얀트리 아이스링크 특별상영을 시작으로 두 달 간 서울, 인천, 고양, 하남, 안양, 성남, 수원, 화성, 대전, 광주, 부산, 대구, 울산 등 전국 13개 도시에서 특별 시사회를 진행해 2만 명의 관객들과 함께했다.
전국 2만 명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아이스>는 설 연휴를 맞이해 개봉 전 영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어제(2일)부터 8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음악영화특별전’을 통해 <아이스>는 음악과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감독 : 올레그 트로핌 | 출연 : 아글라야 타라소바, 알렉산더 페트로브, 밀로스 비코비치]
2만 명의 호평과 뜨거운 입소문의 기운을 이어받아 올 겨울, 모두가 응원할 반짝이는 피겨로맨스 <아이스>는 오는 2월 7일 전국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