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공연예술분야 2천명 추가 인력지원
예술위, 공연예술분야 2천명 추가 인력지원
  • 배소연 기자
  • 승인 2021.08.0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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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월 180만원 인건비 지급
2021년 2차추경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 공모 홍보물 (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1년 2차추경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 공모 홍보물
(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더프리뷰=서울] 배소연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공연예술계의 회복을 돕기 위해 제2차 추가경정예산 115억원, 2천명 규모의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제1차 추경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는 336억 원, 3천500명 채용 지원사업의 추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일자리 사업이다.

예술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21년도 2차 추경(일반회계) 사업의 일환으로 공연예술 분야 전문인력 총 2천명에 대해 3개월간 월 18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공모 신청대상은 △2021년도 하반기(10월-12월) 공연예술 활동을 계획하거나, 공연예술 인력을 채용하고자 하는 단체 및 개인이며 △8월 9일(월)부터 8월 23일(월)까지 공연 장르별 주관처에 신청할 수 있다. 구체적인 지원기준은 △한국연극협회, 한국뮤지컬협회, 한국음악협회, 한국무용협회,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등 5개 장르별 주관처의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건비 지원기간은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이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단체가 계획하고 있는 공연예술 활동을 위한 예술인력을 선발하고 운영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앞서 이 사업은 지난해 3차 추경과 올해 1차 추경(7월-11월)으로 실시되었으며, 코로나로 인해 큰 타격을 받은 공연예술계 고용 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서 예술현장의 지속적인 수요를 확인한 바 있다고 예술위는 밝혔다.

예술위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예술인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1차 추경에서 동일사업으로 지원받은 예술단체와 인력은 중복지원을 받을 수 없으며, 빠른 지원과 집행을 위해 사업운영 과정 전반을 철저히 관리하고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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