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무용단, 'HIP合' 오픈-업 프로젝트
국립현대무용단, 'HIP合' 오픈-업 프로젝트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1.08.0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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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에 앞서 온라인 프로그램 진행
김설진, 김보람, 이경은 참여
국립현대무용단 '힙합' 포스터
국립현대무용단 '힙합' 포스터 (사진제공=국립현대무용단)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국립현대무용단이 8월 20-22일 <HIP合> 공연에 앞서 김설진, 김보람, 이경은 안무가와 ‘온라인 오픈-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오픈-업 프로젝트’는 국립현대무용단이 진행하는 현대무용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객들로 하여금 다양한 방식으로 현대무용을 경험하고 공연 전 안무가와 작품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설진과 함께하는 온라인 토크(8/6), 김보람 안무가의 온라인 오픈 리허설(8/12), 이경은 안무가의 온라인 워크숍(8/13)으로 구성된 이번 오픈-업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상황 악화에 따라 줌과 유튜브 채널을 활용,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8월 6일(금) 진행된 김설진 안무가편에서는 온라인 토크를 통해 댄스필름 제작 과정 및 시청자와의 질의응답 등 <볼레로 만들기> 작품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설진은 오는 8월 20-22일 국립현대무용단 <HIP合> 무대에서 신작 <등장인물>을 발표한다.

김설진 안무 '등장인물' 연습장면(c)Aiden Hwang
김설진 안무 '등장인물' 연습장면 (c)Aiden Hwang

8월 12일(목) 오후 8시에는 김보람 안무가의 오픈 리허설이 중계된다. <HIP合>에서 공연할 신작 <춤이나 춤이나>의 무용수들 인터뷰를 진행하며 작품의 일부 장면을 시연하고 연습 현장을 공개한다. 실시간 시청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온라인 오픈 리허설은 국립현대무용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송출될 예정이다.

김보람 안무, '춤이나 춤이나' 연습장면 (c)Aiden Hwang
김보람 안무 '춤이나 춤이나' 연습장면 (c)Aiden Hwang

8월 13일(금) 오후 5시에는 이경은 안무가의 오픈 리허설이 중계된다. <HIP合>에서 <브레이킹>을 발표할 이경은 안무가는 이번 온라인 워크숍을 통해 신체감각 깨우기, 신체 가동범위 확장, 움직임 리듬 만들기 등 다양한 방식에 기초하여 <브레이킹> 작품과 관련한 움직임 아이디어들을 참가자들과 공유하고 직접 표현해볼 계획이다. 워크숍 내용은 비전공자도 참여할 수 있는 수준으로 진행되며, 줌 참가자 모집은 8월 9일부터 국립현대무용단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된다.

이경은 안무가, '브레이킹' 연습장면 (c)Aiden Hwang
이경은 안무가, '브레이킹' 연습장면 (c)Aiden 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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