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공연예술제 후반부, 무용중심으로 꾸며
춘천공연예술제 후반부, 무용중심으로 꾸며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1.08.1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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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 11, 연극 1, 어린이 공연 2, 음악 2, 총 16개 단체 참여
20회 기념 특별 음악 공연으로 대미 장식
엘디피(LDP)의 '엠오비(MOB)' (c)옥상훈
엘디피(LDP)의 '엠오비(MOB)' (c)옥상훈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지난 7월 개막한 제20회 춘천공연예술제가 오는 8월 11일부터 무용과 연극 위주의 공연들로 축제 후반부를 장식한다.

축제 후반부인 8월 공연은 무용 11, 연극 1, 어린이 공연 2, 음악 2개 팀으로 총 16개 팀이다. 특히 춘천공연예술제를 대표하는 현대무용 프로그램에는 LDP, 고블린파티, 시나브로가슴에, 모든컴퍼니, 아트프로젝트보라, 정록이댄스프로젝트, 무브포켓프로젝트, 언플러그드바디즈, 소나무계집, 임현진, 이주현 총 11개 단체가 참여한다.

장르별 대표 작품으로 꾸며진 ‘시그니처’ 프로그램에는 LDP, 시나브로가슴에, 아트프로젝트보라 등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무용계에서는 드물게 매니아 관객층을 형성하고 있는 대표 단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버전업’ 프로그램은 기존 작품을 버전업시킨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으로 고블린파티, 소나무계집, 임현진이 참여한다.

예술가들의 신작 창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파인더’ 부문에서는 모든컴퍼니와 이주현의 두 작품이 첫 선을 보인다.

한편 19일 부터는 극단 그린피그의 연극 <목선>과 어린이 공연 2편 – 공연창작연구소 이슬길의 <할아버지 시계-동요>, 극단 잼박스의 <나이팅게일>도 선보인다.

극단 그린피그 '목선' (제공=춘천공연예술제)
극단 그린피그 '목선' (제공=춘천공연예술제)

축제의 폐막은 인형극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음악 공연으로 마무리한다. 20일 배익한 재즈오케스트라의 <재즈 온 시네마(Jazz on Cinema)>, 유희스카의 <니나노 콘서트-유희스카>는 역대 춘천아트페스티벌에 3회 이상 참여한 뮤지션들로 이루어진 단체로 춘천과 친숙한 아티스트이다.

배익한 재즈오케스트라 (제공=춘천공연예술제)
배익한 재즈오케스트라 (제공=춘천공연예술제)

춘천공연예술제 작품 중 8월 15일의 정록이댄스프로젝트와 아트프로젝트보라 공연(더블빌, 1일 2개 작품을 연달아 하는 공연), 18,19일의 그린피그 극단의 2021년 신작인 <목선>(윤한솔 연출) 2회차 모두 매진됐으며 나머지 공연은 인터파크와 네이버 예약에서 온라인으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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