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전수산나 기자 = 라라미 댄스페스티벌이 9월 9일(목)-11일(토)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는 특정 장애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시각, 청각장애를 중심으로 다른 유형의 장애예술가들이 함께 협력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축제 측은 장애인의 문화향유 기회 및 예술 접근성을 확대하고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인식 개선에 기여하는 것을 올해 축제의 기본방향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또 장애인에 대한 깊은 이해와 배려의 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간극 해소, 즉 소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축제의 장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강동구청의 후원과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미희 삼육대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았다. 첫 날 개막식에는 ‘보이는 음악, 들리는 춤짓’이라는 주제로 이광석(댄스컴퍼니 미디우스 대표)이 선보이는 전통 기반의 현대무용,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의 연주와 서정춤 세상의 작품 <향연(饗宴)>이 펼쳐진다.
둘째날에는 '상상(像想)'을 주제로 한빛예술단의 김지호와 케이휠댄스프로젝트의 고아라가 사회를 맡는다. 더 블라인드 밴드의 연주와 한빛예술단의 이아름, 김지호의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2부에서는 지난 6월부터 2개월간 진행해왔던 사전축제 교육워크숍을 통해 발굴된 장애인 예술가들과 케인앤무브먼트가 함께해 총 17명의 장애인 예술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9일과 10일은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소극장 드림에서 열리는 11일 폐막식은 홍혜전 서원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지금 여기! 장애인 무용예술과 가능성'이란 주제의 포럼을 시작으로 룩스빛아트컴퍼니의 축하공연, 전통춤꾼 이우선, 강동구의 하늘나무무용단, 대구 장애인무용단 P.A.R.O.T의 공연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 예약은 한국장애인무용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전석 무료.
축제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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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축제] 교육 워크샵 <3D Play> 1. 교육기간: 2021년 7월 3일(일)~9월 6일(월) 2. 교육장소: 강동아트센터 연습실, 혹은 트러스트 현대무용단 연습실 |
9.9 THU pm7:30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개막식 <보이는 음악, 들리는 춤짓 – 향연> ※ 사회 김용우·고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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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전통의 재해석, 현대춤 <그날의 기억으로> |
출연 이광석 (댄스컴퍼니 미디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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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세종대왕이 사랑한 궁중악사 |
감독 변종혁 (관현맹인전통예술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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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국악과 우리춤의 향연 |
감독 이미희 (서정춤세상) |
9.10 FRI pm7:30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둘째날 <보이는 음악, 들리는 춤짓 – 상상> ※ 사회 김지호·고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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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희망을 노래하는 노래 <Seeing a Song> |
출연 김지호, 이아름 (한빛예술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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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신나는 청춘 콘서트 |
출연 더 블라인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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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상상 속 움직임 ‘<3D Play> |
안무 김형희 (케인앤무브먼트) |
9.11 SAT pm2:00 강동아트센터 세미나실
[포럼] 지금 여기! 장애인 무용예술의 혁신과 발전 ※ 사회 홍혜전(서원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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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 발제 |
정승재 (장안대학교 행정법률학과 교수) |
장애예술인지원법과 향후 장애예술과 장애인 무용의 발전 방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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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발제 |
김용우 (한국장애인무용협회 회장) |
휠체어 무용 사례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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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한국파릇하우스 대표) |
흔들리는 몸, 뇌병변 무용수들의 무용교육사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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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
문화복지 관점에서의 지체장애 무용단체 운영 활성화 방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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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희 (삼육대학교 교수) |
청각장애인 무용수들의 교육 사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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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토론 |
이동원(케일휠댄스프로젝트), 고아라(케일휠댄스프로젝트), 김자형(룩스빛아트컴퍼니) , 김형희(케인앤무브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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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SAT pm6:00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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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식 <몸소리, 꽃으로 피어나다> ※ 사회 김용우·고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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