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댄스그라운드 창설
대구 댄스그라운드 창설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1.08.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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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샵 릴레이 & 공연으로 진행
모던테이블 김재덕, 아이돌 그룹 안무가 젬 마리 등 진행
제1회 대구댄스그라운드 워크샵 릴레이(제공=PYDance)
제1회 대구댄스그라운드 워크샵 릴레이(제공=PYDance)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대구 PYDance가 주최하고 대구문화재단 신구단체지원사업이 후원하는 무용 플랫폼 ‘제1회 대구 댄스그라운드(Daegu Dance Ground)’가 오는 28일(토) 워크샵 릴레이를 시작으로 10월 PYDance 창단공연과 지역아티스트교류전을 대구에서 선보인다.

올해 축제는 ‘일반 관객들과 함께 즐기자’(Don't hesitate, just do it)라는 주제로 대중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컨템포러리 댄스 작품을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축제로 기획했다.

<대구 댄스그라운드 워크샵 릴레이>

워크샵 릴레이는 제1회 대구댄스그라운드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워크샵에 초청된 5인의 안무가들이 춤과 안무에 대한 다양한 움직임과 안무에 대한 방법들을 워크샵 참여자들에게 심어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진행자와 참여자들이 함께 호흡하며 만들어가는 참여형 워크샵이다.

‘워크샵 릴레이’는 4개의 댄스 워크샵으로 구성됐다. 현재 유럽, 아시아, 북미 등 전세계 유수한 축제와 플랫폼에 초청받고 있는 모던테이블 예술감독 김재덕의 ‘Time and Lightness’에서는 김재덕의 기본메소드를 토대로 한 즉흥테크닉과 combination을 배우며 그가 중점을 두고 있는 요소들을 함께 탐구하게 된다.

다양한 움직임 메소드를 탐구하는 현대무용가 이범건 (Movement Romantic 대표)의 ‘Open Source’에서는 움직임에 기반을 둔 다양한 신체훈련의 방법들을 찾고 자신의 움직임에 가능성을 발견하며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움직임들을 경험해 본다.

PYDance(도지원, 서정빈)도 ‘Holding Air’ 워크샵을 진행하며 마지막 날에는 아이돌 그룹인 세븐틴(seventeen), 유아, 뉴이스트 언박싱 &종현& 의 안무작업을 한 젬마 리의 클래스가 진행된다. ‘Art Thingking Lab’라는 제목의 워크샵을 통해 ‘그들의 움직임’이라는 주제로 나에게 집중하고 서로와 공유하며 연구하는 시간으로 주로 던져지는 다양한 주제를 통해 ‘나’의 새로운 움직임과 감정을 찾아내고 이야기한다.

한편 10월 9일(토)-10일(일)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창단공연이 예정돼 있다.

제1회 대구 댄스그라운드 공연 포스터(제공=PYDance)
제1회 대구 댄스그라운드 공연 포스터(제공=PY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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