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술기록사업 공모
코로나19 예술기록사업 공모
  • 전수산나 기자
  • 승인 2021.09.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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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가의 시선으로 기록하는 코로나19의 변화

[더프리뷰=서울] 전수산나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변한 우리의 일상과 사회적 상황을 예술가들의 창의적 시선으로 포착하고 다양한 예술적 표현양식으로 기록, 공유하는 <코로나19, 예술로 기록>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45억원(공모 40억원, 홍보 및 아카이브 5억원) 규모로 시행되는 이 사업에 예술가들은 개인이나 팀의 형태(최대 10인)로 참가 가능하다. 지원신청서 접수 기간은 9월 8일(수)-10월 8일(금)이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술로 기록>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가들을 직접 지원함으로써 침체된 예술창작 활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예술가들의 창의적 시선과 다양한 예술적 표현양식을 통해 사회적 정서와 시대적 연대 회복에 기여하자는 취지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역, 의료, 교육, 예술현장 등 다양한 일상과 사회적 모습을 예술가의 시선으로 기록하는 프로젝트를 공모한다. 공모에 선정된 예술가(팀)가 제작한 기록물을 원고, 영상, 이미지, 오디오 등 복합형식의 결과물로 취합한다.

또 이 사업의 홍보를 위해 문체부와 예술위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 국민 참여형 이벤트를 추진한다. 프로젝트 제작 의도부터 진행과정, 성과물에 대한 예술가의 메시지를 담은 ‘미리 가보는 예술로 기록산책’부터 국민들이 우수 기록 프로젝트를 직접 뽑는 ‘국민이 뽑은 코로나19 극복 감동 프로젝트 선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예술위 관계자는 “여전히 코로나19 위기가 끝난 것은 아니지만, 대한민국이 코로나19를 이겨내고 희망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감동의 연속이었다. 이러한 과정을 예술가의 시선과 방식으로 기록함으로써 정서적 치유와 함께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다시 한 번 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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