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7일 이수역 아트나인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제5회 서울무용영화제(Seoul Dance Film Festival, 이하 SeDaFF)는 공식 슬로건 “영화와 함께 춤추다(Dance with Films)”를 반영한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식 슬로건 “영화와 함께 춤추다(Dance with Films)”는 영상예술이자 무용예술인 무용영화(Dance Film)의 장르적 특성 및 확장성을 드러낸 것이다. 무용영화는 “카메라를 위해 만들어진 안무”라는 구체적 의미를 갖고 있지만, 보다 넓은 의미에서는 무용, 움직임을 소재 혹은 주제로 하는 극영화, 다큐멘터리, 스크린댄스,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영화장르를 포괄한다.
제5회 SeDaFF의 공식 슬로건은 무용영화의 스펙트럼을 보다 확장할 것이라는 의지를 보여준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영화인과 관객에게 ‘춤과 영상’이라는 두 영역의 예술을 통해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색다른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티저 및 관련 영상은 주후 SeDaFF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로 SeDaFF는 다섯 번째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이번에 출품된 작품은 총 200여 편에 달한다. 무용영화의 확장성을 보여줄 것을 표명한 만큼 제5회 공모전에는 다큐멘터리, 스크린댄스, 애니메이션, 극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출품됐다. 이 작품들은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공모전 수상후보작으로 선정되며, 오는 10월 1일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제5회 서울무용영화제 공식프로그램으로 상영된다.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과 300만원, 심사위원특별상에는 트로피를 수여한다.
제5회 서울무용영화제는 11월 5일(금)부터 11월 7일(일)까지 사흘간 아트나인(이수역 메가박스)에서 열린다. 영상예술포럼이 주최하며 서울무용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관련문의는 SeDaFF 홈페이지, 혹은 서울무용영화제 사무국으로 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