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의 좌충우돌기 '어느 날 갑자기…!'
코로나 확진자의 좌충우돌기 '어느 날 갑자기…!'
  • 김영일 기자
  • 승인 2021.09.15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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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아트센터 3관, 9월 15일-19일
연극 '어느 날 갑자기…!' 포스터(사진제공=극단산)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여전히 코로나19 대유행이 계속되며 이의 극복을 위한 사회적, 개인적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의 확진과 격리, 사회복귀까지의 과정과 격리시설에 입소한 인물들의 좌충우돌 모습을 담은 블랙코미디 한 편이 무대에 오른다.

극단산의 <어느 날 갑자기...!>.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극단산은 1년 전인 2020년 8월 한 인물의 코로나 확진 경험을 무대 위로 올려 혼란스러운 재난 상황에서의 모습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담아내면서 현시대에 대한 위로와 희망을 선사한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한 인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치료센터에 입소한 인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이 연극은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되었으며, 보편적 인물들의 재난 속 모습을 보여주고 그 속에서 이기심으로 가득한 인간의 모습을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냈다.

<어느 날 갑자기…!>는 올해 6월 대학로를 시작으로 8월 정선, 9월 대전국제연극제에 초청 받아 공연을 올렸다. 이번에는 대학로에서 진행 중인 제4회 일번출구연극제의 세 번째 작품으로 참가한다.

극단산의 대표작 <짬뽕>과 정선 아리랑센터에서 상설공연으로 진행중인 뮤지컬 퍼포먼스<아리아라리> 등 보는 즐거움과 감성을 자극하는 극을 만들어온 윤정환이 연출을 맡았다.

또 뮤지컬 <레베카>와 <영웅>에 참여했던 배우 정수한, 영화 <해운대> <천문: 하늘에 묻는다> 등에서 재치있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 최재섭을 필두로 최정화, 김경환, 이정근, 문수아 등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들이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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