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찰과 에너지의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리사이틀
'통찰과 에너지의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리사이틀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1.09.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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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Das Leben' 발매 기념 독주회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음반 발매 리사이틀 (제공=WCN)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음반 발매 리사이틀 (제공=WCN)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유럽을 중심으로 왕성하게 활동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가 신보 <Das Leben> 발매 기념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9월 24일(금)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김응수는 서울예고 졸업 후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그라츠 국립음대,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를 모두 만점으로 수석 졸업했다. 국내외를 종횡무진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응수는 현재 WCN(대표 송호숙) 전속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지난 2012년 3월부터 한양대학교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탈리아 지네티 국제콩쿠르 1위, 그리스 마리아 카날스 국제콩쿠르 1위, 티보르 바르가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2위 등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해외 초청공연으로 스위스 비일 심포니 오케스트라, 독일 괴팅엔 심포니 오케스트라, 체코 프라하 체임버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고 한국에서는 KBS교향악단, 서울바로크합주단, 부산시향, 울산시향, 충남도향, 창원시향, 대구시향 등과 협연했다.

2012년부터는 오스트리아 레히 클래식 페스티벌의 예술감독 및 메인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고 2017년 <Sehnsucht>(동경)라는 타이틀로 데카(Decca)에서 무반주 음반이 발매됐으며, 2018년에 이어 2019년 브라질 그라마도 뮤직 페스티벌의 상주 연주가로 재초청받았다.

거장 티보르 바르가는 “내 평생 이렇게 아름다운 소리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 김응수의 연주에 찬사를 보냈으며 저널리스트 베른트 호페 또한 “20세기 전설적인 연주자 다비드 오이스트라흐를 연상케 하는 새로운 마에스트로”라고 극찬한 바 있다.

반주를 맡은 피아니스트 채문영 역시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예원학교를 수석 입학한 채문영은 영국 왕립음악학교를 장학생으로 마쳤으며 이리나 자리츠카야를 사사했다. 오스트리아 그라츠 음악대학교에서는 독주와 실내악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빈 시립음악대학교에서 가르쳤고 현재 전북대학교·예원학교·서울예고에 출강, 후진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마리아 카날스 국제콩쿠르를 비롯, 많은 저명 콩쿠르에서 수상했으며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실내악 연주가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본인의 이름을 내건 클라쎄아트 실내악 연주시리즈를 만들어 피아노 실내악의 심도있는 레퍼토리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WCN이 주최하고, 대학생까지 50% 할인된다.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공연 문의는 WCN으로 할 것.

▶ 프로그램

▲ Wolfgang Amadeus Mozart / Sonata in e minor KV 304
▲ Leoš Janáček / Sonata
▲ Antonín Leopold Dvořák / Four Romantic Pieces op. 75
▲ Antonín Leopold Dvořák / Songs my mother sang (Powell)

휴식

▲ Ludwig van Beethoven / Sonata no. 7 op. 30 no. 2
▲ Maria Theresia von Paradis / Sicilienne
▲ Camille Saint-Saëns / Introduction and Rondo Capriccio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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