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양선용 다원예술공연 ‘아울러 Ourler’
이수진-양선용 다원예술공연 ‘아울러 Ourler’
  • 이시우 기자
  • 승인 2021.09.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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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예술 '아울러 Ourler’ 공식 포스터(제공=플랫폼엘)
다원예술 '아울러 Ourler’ 포스터(사진제공=플랫폼엘)

[더프리뷰=서울] 이시우 기자 = 이수진과 양선용의 다원예술 공연 <아울러 Ourler>가 9월 18-19일 논현동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플랫폼 라이브에서 열린다.

<아울러 Ourler>는 인간과 비인간, 바이러스, 동식물 등이 공존해 생명을 영위하도록 하는 초월적 경험을 만드는 설치 오브제와 소리 공간을 구현하려는 공연이다. 동시대 우연과 예측불허의 불협화음을 탐구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의 반대항(反對項)을 모험할 수 있는 다른 경로와 가능성을 제시한다.

연출자 이수진은 인류 삶의 방식의 반대항에 오래 전부터 존재해 왔던 감성, 기운, 무의식, 은유법 등 우리 삶과 연결된 모든 기이한 세계에 대한 관심을 설치, 영상, 퍼포먼스 등으로 탐구해왔다. 또 음악을 맡은 양선용은 기본적 단위인 소리에 집중, 지금까지 수집한 소리와 악기의 매칭으로 창의적 상상을 이끌어낸다.

이번 공연은 2021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PLAP(다원예술 라이브 아츠 프로그램)의 공모 선정작으로, 김규리(리코더), 김현규(클래식기타), 신보경(바이올린) 3명의 연주자와 함께 미술 오브제를 통한 음악적 흐름과 퍼포먼스적 표현을 동시에 구현한다.

9월 18일에는 오후 3시와 5시 두 차례의 연주공연, 19일은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클로징 퍼포먼스 전시로 진행된다. 공연 문의는 플랫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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