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제1회 대구 댄스그라운드 개최
2021 제1회 대구 댄스그라운드 개최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1.09.30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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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독립 무용가들을 위한 플랫폼
2021 제1회 대구 댄스그라운드(제공=PYDance)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PYDance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재단이 후원하는 현대무용축제 제1회 대구 댄스그라운드가 10월 9일-10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대구 댄스그라운드는 대구 기반의 젊은 독립무용가들을 위한 플랫폼으로, 공연 프로그램은 PYDance 창단공연과 PYDance 커뮤니티, 지역 아티스트 교류전으로 진행된다. 축제 부대행사인 워크샵 릴레이는 8월 28일부터 9월 19일까지 현대무용가 이범건, 모던테이블 김재덕, PYDANCE, 젬마리가 4주간 진행했다.(본지 8월 26일 보도)

PYDANCE, '콘크리드 정글' (사진제공=PYDANCE)
PYDANCE, '콘크리드 정글' (제공=PYDANCE)

첫날인 10월 9일에 공연할 PYDance의 <콘크리트 정글>은 울창한 건물과 인위적으로 건설되어 진 숲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순수에 대한 갈망하는 인간의 모습을 움직임으로 이미지화 한 작품으로 도지원, 서정빈, 유호식의 공동창작 작품이다. 도지원, 서정빈의 ‘Holding Air’ 테크닉을 기반으로 한 움직임과 다양한 무대 연출로 이미지화한 작품이다.

이어 공연할 <별과 지붕>은 춤을 사랑하는 대구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용 레지던스 프로그램이다. 공모를 통해 7명의 참가자를 선정하고 PYDANCE 서정빈 안무가와 3주간 작업을 거쳐 작품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전문 무용수가 출연하지 않는 이 작품은 대구 댄스그라운드의 대중성을 중시한 참여형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연습 및 제작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도 상영한다.

둘째 날인 10월 10일에는 지역아티스트 교류전으로 국내 각 지역의 전문 무용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며 올해는 대구와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안무가 및 무용수들의 작품을 초청하여 예술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작품을 대구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사진_ 김민수 루카스 크루 작품 “열정 ×3”
김민수 루카스 크루, '열정 ×3' (제공=PYDANCE)

김민수 루카스 크루의 <열정 ×3>, 남희경 N.motion Dance Project의 <HEAD To head>, 신민섭 포워드 댄스 컴퍼니의 <우연극>, 젬마리 Demitasseproject의 <긴교>가 공연된다.

젬마리, 'Demitasseproject'  작품 '긴교'
젬마리 Demitasseproject, '긴교'(제공=PYDANCE)

올해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지역교류를 중점으로 개최했으나 2022년부터 국제교류를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올해 축제의 슬로건은 ‘일반 관객들과 함께 즐기자’라는 “Don't hesitate, just do it” 주제로 대중성을 갖고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컨템포러리 댄스 작품을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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