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D-UNESCO 한국본부 고양지부 발족
CID-UNESCO 한국본부 고양지부 발족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1.10.01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부장에 임미경 고양안무가협회 회장

제7회 고양국제무용제 행사
CID-UNESCO 한국본부 고양지부 출범식 기념촬영 (c)강선준

[더프리뷰=고양] 이종찬 기자 = 유네스코 산하 국제무용협회(CID-UNESCO) 한국본부(회장 이종호) 고양지부가 지난 9월 29일 오후 5시 30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발족식을 갖고 출범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이종호 CID-UNESCO 한국본부 회장과 임원진,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문명순 더불어민주당 고양갑지역위원장, 정봉식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문재호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이윤승 김혜련 심홍순 김미수 엄성은(이상 고양시 의원), 송용운 고양예고 이사장,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 문화예술계 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악기나 소품의 도움 없이 몸만으로도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예술인 무용은 인류의 역사를 통해 이미 그 효용성이 충분히 입증됐다”며 “지난 7년간 힘겹게 고양국제무용제를 이끌어오신 임미경 CID-UNESCO 고양지부장님과 고양안무가협회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발언하는 이재준 고양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축사 (c)강선준

문명순 위원장은 “고양무용축제를 이끌어온 고양안무가협회에 대한 지역의 지원이 그동안 충분치 못했다. 앞으로는 고양국제무용제의 발전을 위해 저 자신부터 적극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으며, 정재왈 대표는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서울에 비해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무용축제를 발전시켜온 분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 고양국제무용제의 발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임미경 CID-UNESCO 한국본부 고양지부장 인사말 (c)강선준

이종호 CID-UNESCO 한국본부 회장은 ”그동안 CID 한국본부는 수준 높은 외국의 무용작품을 국내에 소개하고 한국의 무용예술을 국제무대에 전파하는 데 앞장서왔다. 앞으로는 춤을 통해 전 국민의 심신을 치유하고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해 ‘전국적 춤바람’을 일으키겠다“며 ”고양지부가 지난 7년간의 무용축제 경험을 통해 크게 기여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발언하는 이종호 CID-UNESCO 한국본부 회장 (c)강선준

한편 이날 발족식이 끝난 후 7시 30분부터는 같은 곳에서 제7회 고양국제무용제 개막 공연이 열렸다.

개막 축하공연인 서울발레시어터(SBT)의 <도시의 불빛>에 이어 공식 프로그램인 플레이풀 <漁(어) - 고기잡을 어>(최종인 안무), 크레용 댄스컴퍼니 <소소한 혁명>(이대건 안무), 강윤선 고양댄스컴퍼니의 <무아지행(無我之行)>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객석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고양무용축제는 10월 3일까지 계속된다. 모든 공연은 무료 관람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