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부산국제춤마켓(BIDAM) 개최
제12회 부산국제춤마켓(BIDAM) 개최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1.10.0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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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일 금정문화회관과 온라인에서 9개 섹션 진행
아트프로젝트보라, '실리콘밸리'(제공=부산국제춤마켓)
아트프로젝트보라, '실리콘밸리'(제공=부산국제춤마켓)

[더프리뷰=서울]이종찬 기자 = 부산지역의 유일한 마켓형 축제인부산국제춤마켓(Busan International Dance Market, BIDAM)이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금정문화회관 및 온라인에서개최된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금정문화회관과 부산국제춤마켓이 공동주최하고 부산국제춤마켓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역 예술문화의 자립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민간 차원에서 춤을 통한 국제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시나브로가슴에, 'ENERGY' (제공=부산국제춤마켓)
시나브로가슴에, 'ENERGY' (제공=부산국제춤마켓)

국내 18개 공연작품 및 2개의 국제공동제작, 댄스필름, 강연형 공연 등을 금정문화회관에서 선보이며 온라인으로는 해외작품영상상영및 미팅과 포럼이 진행된다.이를 통해 9개국 200여 명의 예술가들이프리젠터(기관, 단체, 축제의 대표자)및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크레용댄스프로젝트 '소소한 혁명'(제공=부산국제춤마켓)

올해 부산국제춤마켓은9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BIDAM 오프닝▲국내외 흥미로운 작품을 소개하는 BIDAM 포커스(국내작) 및 BIDAM 포커스 온라인(해외작)▲청년 무용가 창작지원 프로그램인 대한민국 청춤챌린지▲온라인 워크숍을 통해 이스라엘, 미국의 안무가와 지역의 2개 예술단체가 연계해국제 공동제작한 BIDAM 커넥션▲몬트리올까르띠에무용축제(Festival Quartiers Danses, FQD)와 주한 퀘벡정부 대표부 및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시댄스)와연계하여 개성 있는 댄스필름을 상영하는 BIDAM 시네마▲강연과 음악, 그리고 영화와 춤을 모두 즐길 수 있는 BIDAM 콘서트 ‘댄싱클래식’▲공연예술의 지속가능성 및 대체불가토큰(Non FungibleToken)의 활용을 주제로 온라인을 통해 만남의 장을 만들고 소통하는 라운드 테이블▲국내외 예술가와 작품 유통을 위해 만나는 B미팅▲지역의 춤 예술가를 소개하는 부스BIDAM로컬 등이다.

DAPcompany, 'HOOME' (제공=부산국제춤마켓)
DAPcompany, 'HOOME' (제공=부산국제춤마켓)

신은주 예술감독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해외 공연단들이 지속되는 코로나로 인해 입국하지 못하고 또다시 내년을 기약한 것에 큰 아쉬움을 표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산국제춤마켓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서로 연결하고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공연예술계가 나아가야 할 ‘지속가능성’이라는 테마를 강조하며 친환경적 축제를 위한 메시지를 전했다.

◇공연예술의 지속가능성을 테마로 열리는 축제의 장

15일 SHIN Dance Company의 <내안의 물고기> 오프닝 이벤트로 문을 열 부산국제춤마켓은 17일까지사흘간 금정문화회관에서 공연을 올리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18일에 진행되는 온라인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유튜브, 줌을 통해 참가 및 관람할 수 있다.

제 12회 부산국제춤마켓은관객과 예술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공식 홈페이지와 SNS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 부산국제춤마켓 일정표
2021 부산국제춤마켓 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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