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 특별전시 연계 특강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 특별전시 연계 특강
  • 전수산나 기자
  • 승인 2021.10.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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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악 전시 속 특별한 이야기
국악박물관 전시연계 특강 포스터 (사진제공=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 전시연계 특강 포스터 (사진제공=국립국악원)

[더프리뷰=서울] 전수산나 기자 =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은 지난 10월 9일(토)을 시작으로 11월 13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 국악박물관 국악뜰에서 특별전시와 연계한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시 연계특강은 지난 9월 11일(토) 개막한 국악박물관 <미공개 소장품전: 21인의 기증 컬렉션>과 몰입형 영상체험 콘텐츠 <진연(進宴)_120년의 시간을 잇다>를 보다 심도 깊게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10월 9일(토)에는 국립국악원 서인화 국악연구실장이 ‘전시로 만나는 국립국악원 70년, 국악 70년’이라는 주제로 국립국악원의 기증품을 중심으로 국악의 역사와 흐름을 소개했다. 몰입형 영상체험 콘텐츠에 등장하는 궁중무용 <선유락>의 창사(唱詞)인 ‘어부사’를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다.

앞으로는 전시 내용과 관련된 주제별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16일(토)에는 경기도무형문화재 제31호 경기소리 예능보유자인 임정란 명창의 <임정란의 삶과 경기민요의 전승>, 23일(토)에는 전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예능보유자인 조재선 명인의 <녹성 김성진과 근현대궁중음악>, 30일(토)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예능보유자인 조순자 명인의 <만당 이혜구의 낙양춘과 이수대엽>을 주제로 전시에 얽힌 자신만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이후 11월 6일(토)에는 국립국악원 무용단 김혜자 안무자가 몰입형 영상체험 콘텐츠 <진연(進宴)_120년의 시간을 잇다>의 소재인 ‘임인진연도병(壬寅進宴圖屛) 속 정재(呈才)’라는 주제로 국악박물관 대표 소장품과 연계한 특강과 체험을 진행한다. 마지막 11월 13일(토)에는 국악박물관 특별전 전시기획자인 노예리 학예연구사가 <미공개 소장품전, 그 이면(裏面)의 이야기>로 마무리된다.

서인화 국악연구실장은 “이번 전시 연계특강을 통해 관람객들이 전시 중인 <미공개 소장품전: 21인의 기증자 컬렉션>과 상영 중인 몰입형 영상체험 콘텐츠 <진연(진연)_120년의 시간을 잇다>를 더욱 재미있고 깊이있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월요일은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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