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 국제무용축제 창설 – CID-UNESCO 한국본부 군산지부
군산에 국제무용축제 창설 – CID-UNESCO 한국본부 군산지부
  • 전수산나 기자
  • 승인 2021.10.1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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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적 상황과 감성을 춤으로 회복하다”
2021 군산국제무용축제 포스터

[더프리뷰=서울] 전수산나 기자 = 군산에 국제무용축제가 창설된다. 무용예술 분야의 전반적 발전과 국제교류를 선도하고자 출범한 국제무용협회(CID-UNESCO) 한국본부 군산지부(지부장 최재희)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사회 분위기를 일신하고 춤과 예술을 통해 지치지 않는 새로운 희망을 전하고자 오는 10월 27일(수)-31일(일) 제1회 군산국제무용축제를 개최한다.

2021 군산국제무용축제는 축제의 막을 여는 오프닝 공연, 해외초청 무용단들의 댄스필름 페스티벌, 인문학 포럼, 즉흥춤 쌀롱, 본공연 시리즈, 폐막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국내외 20여 단체가 초청되어 ‘강과 바다, 하늘도 춤을 추는’ 항구도시 군산의 특성에 맞게 내항과 근대역사가 담긴 장소들에서 군산 시민들에게 국제적 수준의 훌륭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외국단체 공연의 취소로 아쉬움이 남았지만, 군산지역 무용 분야 국제교류의 장이 열림에 큰 의미를 두고 국제 문화예술 교류의 플랫폼 역할을 담당해나가는 플랫폼로 꾸준히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CID-UNESCO 한국본부 군산지부 최재희 지부장은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조심스럽게 그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었던 것은 군산지부 이사/회원들과 군산시 관계자들의 도움 덕분”이라며, “지난 4월 지부 출범식에서 기치로 내걸었던 ‘춤, 지역을 넘어 세계로 하나 되다’를 이루기 위한 첫 행사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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