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중단됐던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프레스콜 현장
코로나로 중단됐던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프레스콜 현장
  • 김형석 기자
  • 승인 2021.10.20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시연 장면  (사진 = 더프리뷰 김형석 기자)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시연 장면 (사진 = 더프리뷰 김형석 기자)

[더프리뷰=서울] 김형석 기자 = 19일 오후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프레스콜이 열렸다. 현장에는 네 명의 빌리 김시훈·이우진·전강혁·주현준을 비롯해 배우 박정자, 최정원, 김영주, 조정근, 최명경, 연출 이재은, 안무 이정권, 조안무 신현지, 음악감독 오민영이 참석했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프레스 콜 장면 (사진 = 더프리뷰 김형석 기자)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프레스콜 장면 (사진 = 더프리뷰 김형석 기자)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2000년 개봉한 동명 영화가 원작이다. 1984-85년 탄광 대파업 시기의 영국 북부지역을 배경으로 한 이 뮤지컬은 복싱 수업 중 우연히 접한 발레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찾아가는 소년 빌리의 여정을 담아냈다.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역경에 맞서 싸우는 어린 소년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는 원작 영화 <빌리 엘리어트>의 감독인 스테판 달드리가 연출을, 천재 음악가이자 뮤지컬 <라이온 킹> <아이다>로 토니상을 수상한 바 있는 엘튼 존이 음악을, 그리고 영국 최고의 안무가 피터 달링이 안무를 맡았다.

영화 <러브 액츄얼리> <어바웃 타임> 제작사인 영화의 명가 워킹타이틀의 주도하에 만들어진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아름다운 음악과 환상적인 춤이 탄탄한 드라마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이 시대 최고 영국 뮤지컬’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재탄생했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시연 장면  (사진 = 더프리뷰 김형석 기자)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시연 장면 (사진 = 더프리뷰 김형석 기자)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시연 장면  (사진 = 더프리뷰 김형석 기자)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시연 장면 (사진 = 더프리뷰 김형석 기자)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시연 장면  (사진 = 더프리뷰 김형석 기자)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시연 장면 (사진 = 더프리뷰 김형석 기자)

박명성 신시 컴퍼니 프로듀서는 “1년여에 걸친 세 번의 오디션, 빌리 스쿨 50주, 공연 연습기간 13주, 연습실 6개 사용, 무대 셋업 3주, 무대 연습 3주, 프리뷰 6회, 공연 중 트레이닝, 전문 샤프롱 제도 등 완벽한 공연을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와 어린이 배우 서포트 시스템으로 준비했다"며, “그간 수십 년간 작품을 해오면서 어떤 작품이 제일 힘들었냐고 물으면 <빌리 엘리어트>를 꼽겠다. 행정적 업무를 제외하고라도 아역 배우를 훈련시키는 과정만 1년 6개월 정도가 걸린다”고 말했다.

코로나로 2주간 공연이 중단되었지만 2022년 2월 2일까지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