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기부로 마주하는 발레리나 김주원의 무대
예술기부로 마주하는 발레리나 김주원의 무대
  • 이시우 기자
  • 승인 2021.11.14 2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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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적극 동참, 다양한 할인혜택
예술기부 스페셜 콘서트 'Dear. Me : 친애하는 나에게' (제공=예술의전당)

[더프리뷰=서울] 이시우 기자 = 예술의전당은 하나카드와 함께하는 예술기부 스페셜 콘서트 <Dear. Me : 친애하는 나에게>(이하 <Dear. Me>)를 오는 12월 5일(일) IBK챔버홀에서 개최한다. 이 공연은 2021년에 모아진 예술기부금 1천100만 원으로 예술의전당이 마련한 특별 콘서트로,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스페셜 콘서트는 하나카드로 결제 시 하나카드에서 동일한 금액을 추가 기부하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Dear. Me>는 음악과 춤, 내레이션, 조명 등 다양한 장르가 융합된, 스토리가 있는 발레 공연이다.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15년간 정상의 자리를 지켰던 발레리나 김주원이 예술감독 겸 무용수로 참여하고, 그와 호흡을 맞추어온 안무가 김성훈이 안무를 맡아 기대를 모은다. 김주원을 필두로 발레리노 김현웅, 정영재의 무용과 배우 조인의 내레이션 연기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기타리스트 박윤우, 피아니스트 한상일이 연주하는 드뷔시 <달빛>, 쇼팽 <발라드 1번> 등이 어우러져 특별한 무대를 펼친다. 인생의 성장과 꿈, 사랑을 의미하는 <Dear. Me>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관객들에게 각자의 삶을 달래고 희망을 제시, 한 해를 잘 지나온 ‘나’에게 주는 선물 같은 무대가 될 것이다.

여기에 하나카드가 동참,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예술의전당이 운영하는 예술기부 웹페이지 ‘SAC나눔’ 및 하나카드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하나카드 또는 하나머니로 기부할 경우 하나카드가 동일한 금액만큼 한 번 더 기부하는 ‘1+1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 또한 하나카드 이벤트 페이지를 통한 기부 참여자 중 30명을 추첨해 공연에 초대(1인 2매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카드로 예매 시 30% 할인 혜택도 적용돼 코로나로 인해 위축됐던 문화예술 분야의 지원을 확대하는 데 뜻을 모은다. 공연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새로운 예술기부 콘서트를 만드는 데 사용돼 예술가와 문화예술계 종사자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입장권 가격은 R석 5만 원, S석 3만 원이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11월부터 시작된 ‘객석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동반인일 경우 네 명까지 붙어 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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