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고양이라서 괜찮아' 티켓 오픈
연극 '고양이라서 괜찮아' 티켓 오픈
  • 김영일 기자
  • 승인 2021.11.15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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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발칙한 상상! 생활형 판타지 연극
연극 '고양이라서 괜찮아' 대학로 씨어터 쿰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공연기획사 아트리버가 제작한 연극 <고양이라서 괜찮아>가 안동, 밀양, 강남, 제주에 이어 대학로 씨어터 쿰에서 오는 12월 15일부터 2022년 1월 2일까지 공연된다.

<고양이라서 괜찮아>는 "고양이가 말을 한다면?" 이라는 작은 상상에서 시작된 '생활형' 판타지 연극이다. 혼자만의 세상에 살고 있던 고영민의 집으로 여자친구 서연이 하얀 고양이 도도를 데리고 온다.

도도를 데려온 후부터 자신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 서연에게 화가 난 고영민 앞에 도도가 섹시한 여자의 모습으로 변하면서 고영민의 집에는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집이라는 공간을 공유하고 있지만 관점이 다른 고양이와 인간이라는 두 존재의 차이를 각각의 시선에 따라 관객의 마음이 사람이 될 수도, 때론 고양이가 될 수도 있다.

양쪽의 시선들을 온전히 느끼다 보면 결코 인간이 고양이보다 우월하지 않으며 함께 살아가는 친구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1월 15일 오전 11시 인터파크 티켓, 예스24 티켓을 통해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11월 28일까지 예매 완료자에 한해 조기예매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2021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증을 지참하면 1만원에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는 '수험생 할인'도 제공한다.

공연기획사 아트리버는 더 나은 공간에서 행복한 고양이들이 많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연 수익금 일부를 유기동물 보호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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