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뮤지컬단 '작은아씨들'
서울시뮤지컬단 '작은아씨들'
  • 김영일 기자
  • 승인 2021.11.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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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최초로 가상공간에 무대 구현

서울시뮤지컬단 '작은 아씨들'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은 올 겨울 깊이 있는 드라마로 따뜻한 위로를 전할 고전창작뮤지컬 <작은 아씨들> 개막을 앞두고,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ZEPETO)’에 뮤지컬 공연 최초로 가상현실 맵을 열어 ‘마치가(家) 랜선 집들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페토에 구현된 ‘조 마치의 집’은 네 자매의 추억이 깃든 거실과 조의 작가적 상상력을 펼치는 다락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거실은 성탄트리, 벽난로, 베스의 피아노와 인형 등을 배치해 연말 분위기를 냈으며, 다락방에는 작가 지망생인 조가 시간을 보내며 스스로의 이야기와 꿈을 찾아가는 매직 테이블이 준비돼 있다. 집 앞 벤치에서는 집 전체의 모습도 감상할 수 있다.

‘제페토’에서 진행되는 ‘마치家 랜선 집들이’ SNS 인증샷 이벤트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제페토에서 <작은 아씨들>을 검색한 후 나오는 ‘조 마치의 집’을 방문, 인증 사진을 찍으면 된다. 2층에 위치한 매직 테이블에 명시된 세 군데의 포토 스팟에서 ‘집들이 인증 사진’을 찍은 후, 개인 SNS에 촬영한 사진과 함께 지정된 해시태그와 공연에 대한 응원 한 마디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참가자 중 3명(1인 2매)에게 뮤지컬 <작은 아씨들> R석 초대권을 제공한다.

서울시뮤지컬단 관계자는 “그동안 관객들이 궁금해 했던 <작은 아씨들>의 무대를 가상공간에 구현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방문, 실제 공연 속 네 자매처럼 동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라며 “언택트 시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메타버스를 통해 직접 체험이 가능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서울시뮤지컬단은 한 해 동안 수고한 수험생들을 위해, 수험표를 지참한 본인에 한해 30% 할인 받을 수 있는 ‘수험생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11월 23일(화) 인터파크TV 라이브 방송 ‘보이스 온 에어’ 출연을 기념해 방송일부터 일주일 간 인터파크 예매자 중 추첨을 통해 3명에게 배우들의 친필 싸인이 포함된 <작은 아씨들>의 원작자 전기 에세이 <고집쟁이 작가 루이자>(도서 출판 윌북), 5명에게는 <작은 아씨들> 프로그램북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한다.

뮤지컬 <작은 아씨들>은 작년 코로나로 인한 조기 종연에도 불구하고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개 부문(대상, 극본상, 음악작곡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입증한 서울시뮤지컬단의 대표작이다. 작년 초연에 이어 업그레이드돼 다시 돌아온 <작은 아씨들>에는 극본 한아름, 작곡 박천휘, 연출 오경택, 음악감독 김길려 등 최정예 창작 스태프들과 김소향, 이연경, 장민제, 이재림, 허도영 등 실력파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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