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NDA 국제 무용페스티벌 개최
제10회 NDA 국제 무용페스티벌 개최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1.11.17 0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 서울, 대구에서
제10회 NDA 국제 무용 페스티벌(제공=NDA 국제무용페스티벌)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데시그나레 무브먼트가 주최하는 제10회 NDA 국제 무용 페스티벌이 2021년 12월 9일-10일 성수아트홀과 12월 14일 대구 꿈꾸는 씨어터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NDA 페스티벌은 2012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10회를 맞는다. 그간 아시아 및 유럽의 축제와 협력하여 젊은 안무가들의 작품을 축제에 소개했으며 9년간 30여단체의 작품을 해외에 진출시켰다.

한국의 젊은 독립 단체 및 무용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아시아만이 지니고 있는 가치와 진정성 있는 참신한 작품을 소개하며 참가 단체 중 우수한 작품들에게는 NDA와 국제 교류 협력이 되어 있는 아시아 및 유럽 7개 지역 축제에 2022년 초청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NDA2021에서는 컨템포러리 댄스 시리즈, 마스단사 셀렉션, 대구 댄스 컬렉션 등 3개 프로그램 11단체의 작품을 관객에게 선보인다.

컨템포러리 댄스 시리즈

NDA와 협력 되어 있는 아시아 지역의 무용 축제에 안무가 및 작품을 교류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NDA2021에서 해외 각 축제 관계자들이 공연되어진 작품 영상을 시청하여 작품을 선별하고 아시아 각 지역 축제에 2022년에 초청, 소개한다.

올해는 LDP에서 활동하고 있는 윤나라가 현재까지 지내오며 느꼈던 삶의 경험중 결정적으로 감정에 변화를 일으켰던 사건들을 토대로 영감을 받아 구성한 <ESEENTIAL EMOTION>, 표상만과 최원석 두 사람의 사소한 담화에서 시작되어 완성되어진 작품인 제이제이브로 댄스 컴퍼니의 <훌륭한 사람>이 선보인다. 또한 빌딩 숲에 살며 순수에 대해 갈망하는 인간의 모습을 그린 대구 피와이댄스의 <콘크리트 정글>도 선보인다.

윤나라 안무, 'ESEENTIAL EMOTION' (사진제공=윤나라)

마스단사 셀렉션

마스단사는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에 위치한 라스팔마스 섬에서 매년 10월에 개최되고 있는 국제적인 무용축제로 매년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세계 젊은 안무가들이 참가하고 있다.

NDA는 2015년부터 MASDANZA 국제 무용 페스티벌과 프로그램을 협력하여 한국의 젊은 안무가들의 유럽 진출에 힘 써오고 있다. 그간 전우상, 정록이, Hoang Ngoc Tu, 육난희 등이 NDA의 ‘마스단사 상’을 수상하여 스페인 현지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다양한 상들을 수상하였다.‌

이번 마스단사 셀렉션에서는 한국적인 정서와 현대적인 감각으로 동시대의 고민과 이슈를 담아낸 한정미의 <튜브>를 시작으로 새롭고 신선해야 한다는 관념의 무가치함을 그린 배소미의 <I'm not fresh>, LDP 무용수로서 정기공연 및 해외 안무가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정건의 <마더, 파더, 어 스트레인저>, 함초롬 임희종의 협력안무작 <초상>, 그리고 한국과 동양의 전통적 미의 원리와 구성요소, 범주를 연구하고 탐구하여 현대적 매칭을 시도한 이정인의 솔로 <대략적 미소> 등 다섯 작품을 공연한다.

'마스단사 컬렉션' (사진제공=NDA 국제무용페스티벌)

대구 댄스 컬렉션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무용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NDA와 협력관계에 있는 해외 각 축제 관계자들이 영상으로 작품을 선별하여 아시아 각 지역 축제에 2022년에 초청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NDA2022 메인 프로그램에 초청된다.

권효원&크리에이터스, 'Unknown' (사진제공=
권효원&크리에이터스, 'Unknown' (사진제공=권효원&크리에이터스)

‌대구시립무용단 수석 무용수 출신 문진학의 <Cul De Sac>와 매 작품마다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권효원&크리에이터스의 <Unknown>, 그리고 신예 안무가 서정빈의 솔로 <There was no room for food> 등을 대구 관객에게 선보인다. 예매 및 공연문의는 인터파켓티켓으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