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극 '내게 빛나는 모든 것' 개막
1인극 '내게 빛나는 모든 것' 개막
  • 김영일 기자
  • 승인 2021.12.07 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꽉 찬 90분
연극 '내게 빛나는 모든 것' 공연 모습 (사진 제공=크리에이티브 테이블 석영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마법같은 특별한 1인극 <내게 빛나는 모든 것>이 지난 12월 3일(금)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했다.  

<내게 빛나는 모든 것>은 연극, 영화, 라디오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연극 <렁스>의 작가로도 알려진 던컨 맥밀란이 쓴 작품으로, 어린 시절부터 ‘세상에 빛나는 것들’의 목록을 작성해 온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18년 국내 초연 당시 김진수, 이봉련이 출연해 1인극 및 혼성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3년 만의 재연과 함께 백석광, 정새별, 이형훈 배우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프리뷰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감히 완벽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좋았고 또 소중했던 공연이었다.” “객석의 모두를 꼭 안아주고 싶었던 공연”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과 같이 하고 싶은 연극이다.” 등의 후기를 전했다. 

첫 공연을 마친 배우들은 “공연을 준비하는 기간 내내 정말 설레었다. 처음 도전하는 1인극이기도 하지만 관객들과 긴말하게 호흡한다는 점이 가장 설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내게 빛나는 모든 것>의 제작사 크리에이티브 테이블 석영은 “이 작품처럼 참여하는 스태프 모두가 그날 그날 어떤 관객들이 올지 궁금해하는 작품은 없었다. 시작은 1인극이지만 끝날 땐 다인극으로 끝나는 이 작품의 빛나는 매력을 오늘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 한 달 간의 짧은 공연 기간에 부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연극 <내게 빛나는 모든 것>은 2022년 1월 2일까지 공연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