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온라인 개막
2021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온라인 개막
  • 김영일 기자
  • 승인 2021.12.06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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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즐기는 뮤지컬의 A to Z
2021 서울뮤지컬페스티벌 메인 포스터(사진제공=한국뮤지컬협회)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사)한국뮤지컬협회(이사장 이종규)는 12월 6일(월)부터 12월 24일(금)까지 비대면 온라인 뮤지컬 축제 ‘2021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 및 육성 사업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서울특별시가 후원하고 한국뮤지컬협회가 주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전례 없는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공연장을 지켜왔던 한국 뮤지컬계를 되돌아보며 업계의 중ㆍ장기 발전을 도모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단절 및 침체되어 있던 공연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진출을 겨냥하고자 한다. 또한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 평소 뮤지컬을 쉽게 접하지 못했던 관객 층에게 뮤지컬과 관련한 폭넓은 소통 및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뮤지컬 종사자들에게는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총 4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6일 첫 번째로 진행되는 <크리에이터 스테이지>는 한국 뮤지컬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작곡가, 작가, 음악감독과 함께 뮤지컬 넘버 탄생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한국 뮤지컬의 성장 과정을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연제작사 주식회사 랑의 안영수 대표가 MC를 맡아 진행하며, 첫 타자로는 12월 6일(월) 조한나 작곡가&정준 작가, 12월 13일(월)에는 박정아 작곡가, 12월 15일(수)에는 김성수 음악감독이 출연할 예정이다.

<크리에이터 스테이지>는 한국뮤지컬협회와 공연전문 유튜브 채널 ‘혜화로운 공연생활’에서 동시 생중계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뮤지컬의 미래를 책임질 2021년 신예 뮤지컬 라이징 스타들과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 이석준이 함께하는 <오프스테이지>는 2021년을 뜨겁게 달군 뮤지컬 작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무대 위 캐릭터에서 벗어난 신예 배우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대표 넘버들을 선보이는 등 뮤지컬 팬들과 가장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프스테이지는 12월 20일 (월), 한국뮤지컬협회와 이쇼티비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 생중계로 진행된다.

세 번째 프로그램인 <렉처 스테이지>는 서울뮤지컬페스티벌과 신한카드 확신제작소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뮤지컬 업계에 존재하는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기획되었다.

예비 및 신진 종사자들을 위해 다년 간 뮤지컬 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오훈식 프로듀서(㈜알앤디웍스 대표이사), 최명준 공연기획자(충무아트센터 공연사업팀장), 윤성욱 투자상품 기획자(펀더풀 대표이사), 김유철 PD(우란문화재단 PD)이 출연해 필드 경험을 공유한다.

신한카드 확신제작소 스튜디오에서 진행될 <렉처 스테이지>는 한국뮤지컬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12월 20일(월)부터 23일(목)까지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유일한 대면 프로그램인 <마켓 스테이지>는 뮤지컬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뮤지컬 중고마켓으로 뮤지컬 관련 굿즈, 제작사 및 뮤지컬 배우의 소장품 등 뮤지컬과 관련한 잇템(It-tem)을 득템할 수 있는 나눔의 장을 마련하였다. <마켓 스테이지>는 12월 9일(목)부터 12월 24일(금)까지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 위치한 문화공간 담소에서 진행된다. 

한국뮤지컬협회는 “2021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은 뮤지컬 종사자들과 관객들이 공연장을 넘어 더 가까이 소통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들은 보다 많은 관객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축제기간 한국뮤지컬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보기 클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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