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가 송미숙,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 선정
무용가 송미숙,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 선정
  • 박상윤 기자
  • 승인 2021.12.0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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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숙 진주교육대학교 교수
송미숙 진주교육대학교 교수

[더프리뷰=서울] 박상윤 기자 = 전통무용가 송미숙(진주교육대학교 교수, (사)한국전통예술협회 이사장)이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회장 장석용)의 제41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로 선정돼 12월 10일(금) 저녁 6시 서울 피제이호텔 카라디움홀에서 수상을 한다. 송미숙은 지난 11월 6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린 제24회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시댄스) ‘한국의 춤-명무에서 新명무로'에서 민살풀이춤을 추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어 11월 17일에는 진주현장아트홀에서 제10회 한국예인의 명작명무전을 총기획하고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송미숙은 6세에 입문하여 신무용과 전통무용을 섭렵하고 열정적인 공연활동과 더불어 연구에도 매진하면서 한국춤의 브랜드 가치를 입증하는 데 힘쓰고 있다.

송미숙의 홍애수건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송미숙의 홍애수건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수상에 앞서 12월 9일에는 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 제주특별자치도 지회(지회장 최길복)의 초청으로 ‘공감예무를 말하다’의 무대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대극장 무대에 올렸다. 이번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 제27호 승무, 제92호 태평무, 춘앵전, 민살풀이춤, 한량무, 구덕춤, 동백은 피고지고 등 예인들의 다양한 춤을 한 무대에 올려 예혼과 풍류의 장을 선보였다.

다양한 문화공존의 시대에 전국을 향한 첫 시작을 제주도로 삼아 ‘지역문화와의 교류’ 공연을 기획한 송미숙은 "각 지역 예술인들과의 스며들기, 이어나가기 등을 통해 수용과 존중, 우리춤에 대한 정체성 인식과 춤문화의 확장성을 기대하며 삶의 가치를 예술의 섭리로 채워가고자 한다"고 수상과 공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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