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무용대상에 안귀호
2021 대한민국무용대상에 안귀호
  • 배소연 기자
  • 승인 2021.12.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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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 레종데트르(raison d’etre)‘ 대통령상 수상
한순서 ’오북‘과 정재만 ’산조(청풍명월)‘ 명작무 지정
(제공)
(제공=(사)한국무용협회)

[더프리뷰=서울] 배소연 기자 = 지난 12월 10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한국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 주최 ‘2021 대한민국무용대상 & 대한민국무용인의 밤‘에서 대통령상은 안귀호 춤 프로젝트의 <하루 : 레종데트르 (raison d’etre)>에 돌아갔다.

앞서 9월 10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있었던 본선 결과에 따라 상위 2개 단체인 박시종무용단의 <춤타올라>(안무 박시종)와 안귀호 춤 프로젝트의 <하루 : 레종데트르(raison d’etre)>가 기존 작품을 확장,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결선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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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공연 작품 일부 (좌: 안귀호 춤 프로젝트, 우: 박시종무용단)
(제공=(사)한국무용협회)

전문심사위원 7인과 시민심사위원 10인의 실시간 점수집계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 심사 결과  대통령상은 안귀호 춤 프로젝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박시종무용단이 각각 차지했다.

대한민국무용대상 결선에 이어 진행된 ‘2021 대한민국 무용인의 밤’ 시상식에서는 박명숙 경희대학교 명예교수가 ‘대한민국 최고무용가상’을, 김삼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장이 ‘Creative Artist’상을 수상했으며, 윤나라와 권미정이 ‘김백봉상’을 각각 받았다.

꼭두박물관의 후원으로 ‘대한민국 최고무용가상’에는 상장과 상패, 300만 원의 상금, ‘Creative Artist’에는 상장과 상패,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김백봉상’은 김백봉부채춤보존회의 후원으로 상장과 상패, 100만 원의 상금이 두 수상자에게 각각 주어졌다.

또 한국무용협회 산하 춤문화유산콘텐츠발전위원회(위원장 차수정 숙명여자대학교 교수)의 결정에 따라 올해는 한순서의 <오북>을 명작무 제18호, 정재만의 <산조 (청풍명월)>를 명작무 제19호로 각각 지정했다. 

대한민국무용대상 특별상은 코로나의 어려운 시기에 무용 분야에 많은 지원과 격려를 보내준 오현정 서울시의원과 이성일 ㈜경우이앤씨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한민국무용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예매하지 못한 관객도 결선 무대와 시상식을 볼 수 있도록 오프라인과 동시에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로 스트리밍돼 3천900 조회 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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