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인댄스컴퍼니 ‘동행_함께 그 길을 걷다’ 공연
평인댄스컴퍼니 ‘동행_함께 그 길을 걷다’ 공연
  • 배소연 기자
  • 승인 2021.12.2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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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_함께 그 길을 걷다' 포스터 (제공=평인댄스컴퍼니)
'동행_함께 그 길을 걷다' 포스터 (제공=평인댄스컴퍼니)

[더프리뷰=서울] 배소연 기자 = 평인댄스컴퍼니(예술감독 이승주)의 <동행_함께 그 길을 걷다> 공연이 12월 23일(목) 오후 7시 30분 한국문화의 집(KOUS) 무대에 오른다. 

창단 12주년을 기념, 같은 길을 걷는 예술가들이 한데 모여 어울림 무대를 선보이는 자리로,  △궁중검무 △춘앵전 △살풀이춤 △태평무 △산향무 △청연 등 궁중정재부터 전통춤, 창작춤에 이르기까지 노래와 춤, 음악이 함께하는 가무악 공연이다. 이승주를 필두로 국악그룹 이상과 소리꾼 최진숙 등이 모여 국악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전통의 동시대적 재해석과 현대적 계승을 염두에 둔 것으로, 이승주 예술감독은 "예술은 인위적인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저절로 우러나오는 것이기에 진실하고 좋은 춤을 추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자기를 비워 무아의 경지에 도달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라고 전했다. 

이승주 예술감독은 40여 년간 전통의 현대화 작업을 꾸준히 해왔으며 동시에 전통춤의 전승, 보전에도 힘쓰고 있다. 현 포천시립민속예술단 예술감독으로 올해 제 26회 한밭국악전국대회에서 이매방류 살풀이춤으로 대통령상(명무-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일무' 이수자,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으로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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