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양준모 독창회 ‘겨울 나그네’
바리톤 양준모 독창회 ‘겨울 나그네’
  • 이미우 기자
  • 승인 2021.12.27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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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양준모의 ‘겨울 나그네’ 포스터 (제공=영음예술기획)

[더프리뷰=서울] 이미우 기자 = 탁월한 가창력에 연기력까지 겸비한 바리톤 양준모가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로 독창회를 갖는다. 12월 28일(화) 오후 7시 30분 세종 체임버홀.

바리톤 양준모는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수석 졸업하고 독일 뮌헨 국립음악대학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2005년 산마리노 공화국에서 열린 레나타 테발디 국제콩쿠르에서 3위 입상, 2006년 독일 최고의 콩쿠르인 뮌헨 ARD 국제콩쿠르에서 1위와 청중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2007년 독일 공영방송국 SWR 방송국 주최 신인 데뷔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2016년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극장에서 주최하는 뉘른베르크 마이스터징어 콩쿠르에서는 2위와 청중상, 최고 바그너가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등 국외 유수의 콩쿠르에서 실력을 입증하며 명실상부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바리톤으로 유럽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07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로시니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피가로 역으로 유럽무대에 데뷔해 독일 뤼벡 시립오페라극장,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오페라극장, 함부르크 국립오페라극장, 스위스 취리히 국립오페라극장, 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 베를린 라디오 방송교향악단, 더블린 방송교향악단,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여름 페스티벌 등에 초청 받아 독일을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는 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에서 주역 가수로 활동 중이며,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피아니스트 방은현과 함께하는 이번 독창회는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 전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겨울 나그네>는 독일 낭만시인 빌헬름 뮐러의 시에 곡을 붙인 슈베르트의 대표적 연가곡으로 연인과 헤어진 슬픔에 잠겨 겨울 들판을 헤매는 한 청년의 방랑 이야기이다.

입장권은 전석 3만원으로 세종문화티켓,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공연문의는 영음예술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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