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이미우 기자 = 국립국악원은 한국 전통공연 예술계의 학술 및 평론 분야 우수 인재 발굴 및 연구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시행하는 2021년 제10회 국립국악원 학술상 수상자를 선정, 12월 31일(금) 시상식을 가졌다.
국립국악원 학술상은 전국 규모의 현상 원고 모집으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학술상 공모에는 전통공연예술과 관련된 자유 주제로 국악과 그 인접분야 전공 청년학도와 신진학자들이 참여했다.
최우수학술상에는 이도현씨의 <함경도 퉁소 '신아우'와 '신방곡' 고찰 – 국립국악원 ‘민족유산 DB’소장 음원을 중심으로>, 우수학술상에는 이주인씨의 <종묘제례악 악장에서 음절 ‘애’가 선택된 이유에 대한 고찰 – 모음인 음절 ‘애’가 선택된 이유를 중심으로>, 우수평론상에는 김연수씨의 <국악 On the next level, 저 너머의 문을 열어>가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학술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패 및 상금 500만원, 우수학술상과 우수평론상에는 국립국악원장상과 상패 및 상금 각 300만원이 수여된다.
아울러 수상작으로 선정된 3편의 원고는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국악원논문집>에 게재되는 특전에 따라 2022년 4월 30일 발행되는 45집에 실린다. 국악원논문집은 국립국악원 누리집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더프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