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가곡으로 여는 첫 신년음악회’
예술의전당 ‘가곡으로 여는 첫 신년음악회’
  • 배소연 기자
  • 승인 2022.01.04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곡으로 여는 첫 신년음악회, 2022 굿모닝 가곡’ 포스터 (제공=예술의 전당)

[더프리뷰=서울] 배소연 기자 = 예술의 전당이 1월 7일(금) 오후 3시와 7시 30분 콘서트홀에서 ‘가곡으로 여는 첫 신년음악회, 2022 굿모닝 가곡’을 개최한다. 

2021년 10월에 첫 선을 보인,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굿모닝 가곡’은 12월 앙코르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치면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 이 같은 한국가곡에 대한 관심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올해 신년음악회를 ‘2022 굿모닝 가곡’ 앙코르 연주회로 마련한 것. 

이번 연주회에서는 가곡의 탄생에서부터 일제강점기, 6.25전쟁 이후 가난했던 시절까지 알알이 맺힌 민족의 아픔, 삶의 애환이 담긴 주옥같은 가곡과 특별히 2022년 새해를 맞아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 큰 위로와 격려 그리고 희망을 전할 대중적인 곡들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이번 신년음악회가 우리의 아름다운 말과 글, 음악을 통해 잠들어있는 한국가곡을 깨우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2022년 새해 전 국민에게 위로와 희망의 노래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감칠맛 나는 배우 김명곤(변사)의 진행과 양재무가 지휘하는 남성중창단 이마에스트리,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에 아시아 최고의 리릭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박미자, 뮤지컬과 오페라를 오가며 존재감을 발휘하는 소프라노 김순영,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 등 세계 무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테너 김재형, 세계 오페라 무대를 제패한 바리톤 고성현 등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 새해의 희망을 담은 우리가곡의 대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예매와 문의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