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박은태·전동석·카이, 전율의 무대 이어간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박은태·전동석·카이, 전율의 무대 이어간다
  • 김영일 기자
  • 승인 2022.01.13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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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지킬앤하이드'  2차 라인업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지난해 10월 개막,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2차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13일 제작사 오디컴퍼니에 따르면 지킬/하이드 역에 박은태와 전동석이 다시 돌아오며 카이가 새롭게 무대에 오른다.

1차 라인업 배우 중 류정한, 홍광호, 신성록, 윤공주, 아이비, 민경아는 오는 2월 20일 무대를 끝으로 2차 라인업 배우들에게 바통을 넘긴다.

2차 라인업으로는 루시 역에 기존 출연자인 선민과 함께 새롭게 발탁된 정유지와 지난 2019 시즌 함께했던 해나가 돌아온다. 엠마 역은 조정은, 최수진이 계속해서 무대에 오르며 이지혜가 7년 만에 다시 합류한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영국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원작으로 1997년 브로드웨이에서 처음 선보인 후 한국에서는 2004년 오디컴퍼니가 논레플리카(Non-Replica) 방식을 적용해 제작한 작품이다.

특히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입체적으로 극대화시킨 스토리라인과 유려한 멜로디로 진한 여운을 남기는 프랭크 와일드혼의 매혹적인 음악, 다이아몬드형으로 집중도를 높이는 무대로 '스릴러 로맨스'라는 장르를 개척하며 지금까지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특히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 '당신이라면(Someone Like You)' '한 때는 꿈에(Once Upon a Dream)' '그의 눈에서(In His Eyes)' '시작해 새 인생(A New Life)' 등 수많은 킬링 넘버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2차 라인업 공연은 오는 2월 25일 샤롯데씨어터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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