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피에르 랑팔 탄생 100주년 기념 리사이틀
장-피에르 랑팔 탄생 100주년 기념 리사이틀
  • 배소연 기자
  • 승인 2022.01.18 1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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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티스트 이현주
장-피에르 랑팔 탄생 100주년 기념 리사이틀
장-피에르 랑팔 탄생 100주년 기념을 위한 플루티스트 이현주의 리사이틀 포스터 (제공=영음예술기획)

[더프리뷰=서울] 배소연 기자 = 플루트의 황금기를 이끈 전설 장-피에르 랑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플루티스트 이현주가 1월 23일(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2013년부터 시작된 기획독주회 ‘크로니클 시리즈 Chronicle Series’의 열 번째 순서인 이번 독주회에서는 <La Flute d’Or(황금 플루트)>라는 부제 아래 모차르트 플루트 소나타부터 풀랭크의 소나타, 졸리베의 <리노스의 노래>, 체코 작곡가 펠트의 소나타까지, 장-피에르 랑팔의 삶이 그대로 반영된 작품들로 구성, 흔히 연주되지 않은 플루트곡 레퍼토리를 관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크로니클‘은 플루트라는 악기가 오늘날 솔로 콘서트 악기로 자리매김하는 데 있어 지대한 영향을 주었던 작품들을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하고, 동시대의 새로운 곡들을 청중에게 선사하고자 시작된 시리즈로, 매해 다른 부제로 관객들을 찾아가고 있다. 

이현주는 “크로니클 시리즈를 구상하던 시기부터 10년이 지난 현재까지 절대적인 영감의 원천이자 영원한 전설인 장-피에르 랑팔의 탄생 100주년을 기린다”면서 “이번 기획 프로그램이 청중에게 의미 있는 즐거움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현재 국립군산대 예술대학 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플루티스트 이현주는 예원학교 졸업 후 서울예고 1학년 재학 중 도독, 만하임대학에 열여섯의 나이로 최연소 합격했고 독일 뮌헨 국립음대에서 학사과정과 최고과정을 마쳤다. 이후 도미, 맨해튼 음대 석사학위, 예일대학교 음악대학에서는 전액장학생으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후 워싱턴대학교에서 박사학위 (Doctor of Musical Arts)를 취득했다.

전석 3만원으로 초, 중, 고, 대학생 50% 할인, 예술의전당, 인터파크, 예스24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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