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재재단-시댄스 “함께 굿판 벌이자” 전격발표
한국문화재재단-시댄스 “함께 굿판 벌이자” 전격발표
  • 박상윤 기자
  • 승인 2019.02.10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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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의 2월 5일 새해맞이 혼사예탐굿의 막판에 시댄스 이종호 예술감독에게 시댄스 기간 춤과 같이 하는 굿판을 제안하는 진옥섭 이사장 /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2월5일 한국의집에서 열린 새해맞이 혼사예탐굿 막판에 진옥섭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이 시댄스 이종호 예술감독에게 시댄스 기간 함께 굿판을 벌이자고 제안하고 있다. /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더프리뷰=서울] 박상윤 기자 =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과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시댄스, 예술감독 이종호)는 오는 10월 시댄스 기간에 세계 각국의 예술가들과 공연 큐레이터들을 다수 초청, 다양한 전통춤과 함께 굿판을 보여주기로 했다.

한국문화재재단 진옥섭 이사장의 제안에 화답하는 시댄스 예술감독이자, 더프리뷰 편집인 이종호 /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한국문화재재단 진옥섭 이사장의 제안에 화답하는 이종호 시댄스 예술감독. /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의 세해맞이 혼사예탐굿에서 시댄스 기간 중에 열릴 굿판을 전격 합의한 후 자리에 같이했던 이용녀만신, 이명준 전통민속문화연구소장, 이종호 예술감독, 진옥섭 이사장, 무용가들의 단체사진 /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의 새해맞이 혼사예탐굿에서 재단과 시댄스가 시댄스 기간에 함께 굿판을 열기로 전격 합의한 후 이용녀 만신, 이명준 전통민속문화연구소장, 이종호 예술감독, 진옥섭 이사장과 무용가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진 이사장과 이 예술감독은 2월5일 오후 서울 중구 필동 한국의집에서 열린 한국문화재재단 주최 <이 땅의 굿- 굿도 보고 점도 치고> 공연이 끝날 무렵 관객들 앞으로 나와 “올 가을 시댄스 기간에 외국인 예술가, 기획자들을 대상으로 전형적인 한국 전통문화를 보여주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두 사람은 지금까지 한국의 전통예술을 외국에 소개하는 경우는 많았으나 현대공연예술 종사자들에게 알릴 기회는 극히 드물었다면서, 오늘날 세계 공연계를 주도하는 외국의 수준급 예술가들에게 한국의 전통예술을 보여주는 것이 매우 의미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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