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엘 레비, KBS교향악단 튜닝 왜 441Hz일까?
요엘 레비, KBS교향악단 튜닝 왜 441Hz일까?
  • 강창호 기자
  • 승인 2019.02.19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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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리허설, KBS교향악단 제738회 정기연주회
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요엘 레비/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요엘 레비/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요엘 레비/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요엘 레비/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요엘 레비/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요엘 레비/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요엘 레비/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요엘 레비/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더프리뷰=서울] 강창호, 박상윤 기자 = 일반적으로 피아노 튜닝을 할 때 기준음 A4에 대해 440Hz(1초에 440번 진동)로 맞추고 전체를 튜닝해 나간다. 저음은 살짝 낮게, 고음은 살짝 높이는 테크닉도 심리적인 원인으로 인해 그렇게 튜닝하기도 한다. 보통 오케스트라는 442Hz로 튜닝하는 게 일반적이나 KBS향은 441Hz로 튜닝한다. 일반인들은 전혀 알아차릴 수 없는 아주 미세한 차이가 여기에 있다. 따라서 KBS향은 피아노 협연 때마다 피아노 조율을 다시 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다.

자신이 "클리브랜드 오케스트라에 있을 때는 440Hz로 조율했었다"며 사실 본인도 440Hz를 선호한다는 귀띔과 함께 “때로는 오케스트라가 443, 444Hz의 하이피치로 할 때가 있는데 잘못하면 본래 음악이 가진 의도와 풍부한 소리를 잃을 위험부담이 있다”고 한다. KBS교향악단은 보다 클래식다운 안정적인 풍부한 울림을 얻기 위해 441Hz로 튜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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