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터 수도원 내 공원묘지(Petersfriedhof)
[더프리뷰=서울] 강창호 기자 = 3월부터 잘츠부르크 주 곳곳에서 봄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눈 내리던 겨울을 뒤로하고, 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잘츠부르크 주 만의 꽃 구경 명소를 소개한다.
모차르트의 누나 ‘난넬’과 하이든의 동생’미카엘’이 묻혀 있는 페터 묘원은 일반 묘지들과 달리 수많은 꽃들과 식물들로 꾸며져 있다. 뿐만 아니라 각기 다른 장식의 묘비들은 마치 게트라이데 거리의 아름다운 간판들을 떠올리게 한다. 묘지라는 말이 다소 스산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곳을 방문하고 나면 그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잘츠부르크 내 이색 꽃구경 장소인 페터 수도원의 공원 묘지는 호엔 잘츠부르크 성으로 가는 케이블카 탑승장 바로 옆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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