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 주니어컴퍼니 공연
유니버설발레단 주니어컴퍼니 공연
  • 이종찬 기자
  • 승인 2019.02.21 1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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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육성 프로젝트 <2019 RISING STARS>
유니버설 주니어 컴퍼니 공연(사진제공=유니버설 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주니어 컴퍼니 공연(사진제공=유니버설 발레단)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유니버설발레단 주니어 컴퍼니가 오는 3월 2일(토) 오후 6시 30분 유니버설 아트센터 무대에서 제3회 정기공연 <라이징 스타 Rising Stars>를 올린다.

유니버설발레단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인 주니어 컴퍼니는 재능과 소질이 뛰어난 10대 유망주를 발굴, 세계적인 무용수로 육성하는 프로젝트이다. 2015년 설립 이후 매년 오디션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2019년 현재 19명의 단원과 함께하고 있다. 누적 인원으로는 93명이다.

학생들에게는 35년 역사의 유니버설발레단이 보유한 최고의 교육 인프라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문훈숙 단장과 유병헌 예술감독을 비롯, 마야 둠첸코, 진헌재, 민홍일, 엄재용 등 지도위원들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학생들은 러시아 정통 클래식 발레 외에도 모던 댄스, 캐릭터 댄스 등 해외 유수 발레학교에 버금가는 커리큘럼을 소화한다. 정기공연 <라이징 스타>는 이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무대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결혼식 이인무, 플로린 공주와 파랑새 이인무, <파리의 불꽃> 이인무, <지젤>의 패전트 6인무, <프레스코> <젠자노의 꽃 축제> 등 클래식 발레 소품과 현대무용가 최소영 안무의 <Walk for Work>, 반리리 안무의 <캐릭터 댄스 컴포지션> 등을 선보인다.

30여 년의 운영 노하우를 집약해 2015년 주니어 컴퍼니를 설립한 문훈숙 단장은 “어린 학생들에게 아름답게 비상할 수 있는 꿈의 날개를 달아주는 일”이 자신의 소망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지도 및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유병헌 감독은 가르치는 학생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며 “단원들을 보며 느꼈던 그 감동이 관객들께 전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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