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양진, 바이올린 살롱 음악 ‘바흐부터 크라이슬러까지’
바이올리니스트 양진, 바이올린 살롱 음악 ‘바흐부터 크라이슬러까지’
  • 하명남
  • 승인 2019.02.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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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양진, 바이올린 살롱 음악 ‘바흐부터 크라이슬러까지’, 피아노 김혜령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양진, 바이올린 살롱 음악 ‘바흐부터 크라이슬러까지’, 피아노 김혜령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더프리뷰=서울] 하명남 기자 = 지난 22일 나무예술기획은 서울 강남구 학동역 인근에 위치한 삼익아트홀에서 나무예술기획의 해외연주자 시리즈 2탄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양진, 바이올린 살롱 음악 ‘바흐부터 크라이슬러까지’를 개최했다. Pianist 김혜령이 함께 했다.

Violinist 양진 뷔르츠부륵 국립음대에서 ‘막스 슈페어만’교수에게 그리고 뤼벡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에서는 카라얀이 지휘하던 시절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악장을 지낸 ‘토마스 브란디스’교수에게 사사했다. 그녀는 2009년 4월 독일 음반사 욈스클래식을 통해 슈베르트, 드뷔시와 독일 현대작곡가 비트등의 곡으로 이루어진 데뷔 CD를 발표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2014년 또 하나의 CD “8 Jahres Zeiten”를 발표하였다. 2008년 베를린에서 열린 독일경제인협회(BDI) 콩쿠르인 “Ton und Erklärung Werkvermittlung in Musik und Wort”에서 1위를 차지하며 상금으로 독일 음반사 OehmsClassics에서 현대 작곡가 비트만(Jörg Widmann)의 바이올린 솔로곡 “Etude V”를 발표하였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독일 청소년 음악경연대회 2위(Bundeswettbewerb “Jugend musiziert” ),2007년 포셀 음악콩쿠르(Posseh Musikpreis Lübeck) 1위 등 크고 작은 국제 콩쿨에서 화려한 수상 경력을 지니고 있다. 바이올린 솔로 연주자로서 브람스, 베토벤, 브리튼, 베르크, 드보르작, 모차르트, 하이든 등의 곡들을 소화하며 개인 연주활동과 다양한 오케스트라에 협연을 하였으며, 오케스트라의 악장, 부악장, 수석 등으로 활동하였다. 특히, 2005~2006년 시즌 악장으로 활동했던 ‘마이닝엔 교향악단’은 베를린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독일 교향악단의 양대 뿌리로 평가되며, 독일 오케스트라 가운데 최초로 미국 무대에 선 오케스트라이다. 그리고 2009~2010년 ‘뉘른베르크 필하모닉’에서 악단의 200여년 역사상 최초 한국인 악장으로 활동하였으며, 스위스를 대표하는 ‘Luzern Sinfonieorchester’의 부악장으로 활동하였다. 2016년 대전예술의전당에서 독일 아코디언 연주자 하랄드 윌러와 함께 결성한 팀 “듀오비아”의 연주를 하였다.

현재 독일 뷔르츠부르크 국립음대에 출강 중이며, 유럽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Pianist 김혜령은 이화여대 피아노과 및 대학원 졸업하고 독일 쾰른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Künstlerische Ausbildung)최우수 졸업, 독일 데트몰트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 졸업, 대전시향, 플로이에스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국립 몰도바 방송교향악단과 협연, 현재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연주시리즈 진행중이며 정동 프란치스코회관 북카페<산 다미아노>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 "건반의 노래" 진행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양진, 바이올린 살롱 음악 ‘바흐부터 크라이슬러까지’, 피아노 김혜령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양진, 바이올린 살롱 음악 ‘바흐부터 크라이슬러까지’, 피아노 김혜령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프로그램

Johannes Sebastian Bach / Sonata für Violine Solo I, BWV 1001 in g-minor

바흐 / 바이올린 무반주 소나타 제1번

  - 1.Adagio, 2.Fuga: Allegro, 3.Siciliano, 4.Presto

Johannes Brahms / 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1 in G-Major, Op.78

브람스 /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1번

  - 1. Vivace ma non troppo

Jörg Widmann / Étude VI (Lullaby for Salome) for Violin Solo

뷔트만 / 바이올린 무반주 연습곡 제6번

  - Thema, Variation 1-24, Epilog (한국초연)

Niccoló Paganini / Capriccio No. 24 from “24 Capricci for Violin Solo”, Op.1

파가니니 / 바이올린 카프리치오 제24번

  - Presto

Fritz Kreisler / Tambourin Chinois, Op.3 for Violin and Piano

  - 크라이슬러 /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중국의 탬버린

Camille Saint-Saëns / Introduction et Rondo Capriccioso, Op. 28

  - 생상스 /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바이올리니스트 양진,  바이올린 살롱 음악 ‘바흐부터 크라이슬러까지’, 피아노 김혜령 _ 포스터
바이올리니스트 양진, 바이올린 살롱 음악 ‘바흐부터 크라이슬러까지’, 피아노 김혜령 _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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