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하명남 기자 = 연희집단 The 광대(대표 안대천)가 2019년 단체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단체의 탄탄한 자본금 기틀마련과 자립적인 창작활동 및 단원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후원회원 ‘형광팬’과 단체를 응원하고 공연에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일반회원 ‘광팬’ 신청을 받고 있다.

연희집단 The 광대는 고성오광대, 남사당놀이, 풍물, 무속 등 국내 다양한 무형문화재들을 이수한 연희자들로 이루어진 창작 연희극 단체이다. 2006년 창단 이후 현재까지 우리의 전통 연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하여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신나게 웃으며 연희를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있다.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 <양반 나가신다>, <걸어산>, <굿모닝 광대굿>, <용용 죽겠지> 등 다양한 창작연희극 레퍼토리로 관객들을 만나왔으며 <홀림낚시>, <황금거지>, <당골포차> 등 거리광대극이라는 독보적인 거리극 장르로 그 입지를 다져왔다.

지속적인 창작 작업과 기획공연 국내·외 초청 공연 등으로 다양한 공연예술 및 문화 사업을 펼치며 인지도를 쌓아온 연희집단 The 광대는 앞으로 더욱 왕성한 연희 창작 작업과 새로운 연희 창작 패러다임 개발 등 내실을 다지기 위해서 제한적인 국가 보조금 지원 시스템이 아닌 순수 창작 자본금 마련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 동안 활동하며 구축해 온 관객 인프라를 모으고, 후원금을 통해 단체 자본금 마련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되었다. 2017년 예술경영지원센터 재원조성 컨설팅을 통해 모금 형태, 방법 등 탄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후원금 모금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티스트리 기부금 사업 CMS 활동으로 재원조성 활동을 현재까지 이어 오고 있다.

현재 188명의 형광팬&광팬과 함께 하고 있으며, 모아진 후원금을 통해 2018 단체 신작 거리광대극 <당골포차> 포차 오브제 제작도 완성할 수 있게 되었다. 단체 창작환경강화 미션에 부합한 후원금 사용으로 회원들에게 감사 메시지 영상을 제작하여 공유하였으며, 단체와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감사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티셔츠 제작 전달, 매달 공연 일정 MMS 알림, 웹진 발송 등 단체 정보 전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회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 개발과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하여 매달 연희집단 The 광대 각 단원마다 특기로 강좌가 진행되는 ‘전통연희강좌’, ‘신작 쇼케이스’, ‘연말 모임’ 등 직접 이야기를 전달하며 더욱 친밀한 유대 관계를 형성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2019년 올 한해는 단체가 자생할 수 있는 원동력을 더욱 키우고, 보다 많은 회원들과 어울리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풍성해진 감사 이벤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전통연희강좌’, ‘광대 캠프’, ‘연말 모임’ 등을 추진 중이며, 심화 연희강좌 ‘연희단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형광팬&광팬 회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티스트리 CMS 이용단체 공식 선정을 통하여, 예우레터 발송 등 체계적인 회원 및 후원금 관리를 실행하려 한다.

연희집단 The 광대 후원회원 형광팬과 일반회원 광팬은 상시 모집 중이며, 형광팬은 매월 1만원 이상 후원하는 정기후원, 일시후원 2가지 형태로 구분지어 운영되고 있다. 탄탄한 회원 제도와 후원을 통하여 민간예술단체의 부족한 창작환경과 업무환경 개선하고, 앞으로의 연희집단 The 광대가 활발한 공연 활동을 하는 자립심을 구축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회원 모집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신청방법은 전화 문의, 단체 블로그, 메일, SNS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회원 모집 사항은 연희집단 The 광대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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