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아부다비 투어!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아부다비 투어!
  • 강창호 기자
  • 승인 2019.03.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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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제16회 아부다비 페스티벌> 초청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Ouriel Morgensztern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Ouriel Morgensztern

[더프리뷰=서울] 강창호 기자 = 아랍에미리트연방국의 왕실이 후원하는 공연예술 페스티벌, <2019 아부다비 페스티벌>은 매해 3월에 열리는 세계적인 페스티벌이다. 아부다비 전역 25개 장소, 100회 이상의 공연과 전시 등의 행사는 17개국 540여 명의 예술가가 참가한다. 여기에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초청받아 오는 3월 7일과 8일 양일간 아랍에미리트 Emirates Palace Auditorium에서 공연을 펼친다.

아랍에서 최초로 울려퍼질 K-클래식!

페스티벌 주최 측의 한국 오케스트라 초청은 이번 코리안심포니 초청이 처음이며,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아랍을 방문하는 최초의 대한민국 오케스트라이다. <아부다비 페스티벌>은 특별히 ‘2019 올해의 국가(Country of Honour)’로 대한민국을 선정하여 이번 초청의 의미가 더욱 뜻깊다.

2일간 총 2회의 공연을 펼치게 될 이번 투어 기간 중 7일은 국립발레단 <지젤> 공연에서 연주한다. 해외에서 처음 시도되는 국립발레단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공연은 국립단체들의 좋은 협업 사례로 남을 예정이다.

8일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단독 공연으로, <드보르작 교향곡 8번>과 앞선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제212회 정기연주회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조재혁의 협연으로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또한 한국의 대표 작곡가 이영조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아리랑 축전>을 통해 한국 음악의 예술성을 아랍에 소개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코리안심포니는 예정된 2회의 공연 외에도 한국문화원과 함께 코리안심포니앙상블 ‘스트링 콰르텟’ 연주를 진행하여 아부다비에서 한국 교향악단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한인 커뮤니티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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