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 문학에 취하다 <신화와 전설>
클래식 음악! 문학에 취하다 <신화와 전설>
  • 강창호 기자
  • 승인 2019.03.0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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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해설음악회Ⅰ (3/7)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해설음악회Ⅰ "신화와 전설"_포스터 (사진제공=부천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해설음악회Ⅰ "신화와 전설"_포스터 (사진제공=부천필)

[더프리뷰=서울] 강창호 기자 = 오는 7일부터 5회에 걸쳐 선보일 부천필의 해설음악회는 문학작품을 바탕으로 한편의 드라마처럼 풀어낸 음악을 부천필의 연주와 예술전문작가 전원경의 해설로 친숙하게 다가간다.

올해의 첫 번째 해설음악회는 <신화와 전설>을 부제로 시인들의 작품을 음악으로 재탄생시킨 작품들과 유려한 선율 속 이야기가 펼쳐지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부천에 위치한 경기예고에서 선발된 재학생 협연자(김호인, 이현호)가 함께하는 클래식 꿈나무들의 연주를 만나볼 수 있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해설음악회는 해마다 다른 주제의 알찬 프로그램과 흥미진진한 해설을 통해 클래식 입문자부터 애호가에 이르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회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2019년 부천필 해설음악회의 주제는 <클래식 음악! 문학에 취하다>로 문화도시 부천이 동아시아 최초로 세계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학창의도시로 선정된 기념으로 마련하였다.

지휘자 신은혜와 부천필, 예술전문작가 전원경이 안내하는 부천 유일의 클래식 음악도서관으로 관객여러분들을 초대한다.

해설음악회 <클래식 음악! 문학에 취하다>

4월 4일, 두 번째 해설음악회는 <괴테>를 부제로 최재혁 지휘자와 함께 독일의 위대한 문학가 괴테의 ‘파우스트’를 구노와 바그너, 베를리오즈, 리스트의 각기 다른 스타일로 만나볼 수 있다.

6월 3일 세 번째 해설음악회는 <스트라빈스키, 병사의 이야기>를 부제로 한다. 박영민 상임지휘자와 함께 펼치는 스트라빈스키 병사의 이야기는 휴가를 얻은 병사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마치 동화구연을 하듯 다양한 악기소리로 음악을 표현해낼 것이다.

7월 4일, 네 번째 해설음악회 역시 박영민 상임지휘자와 함께 <세헤라자데>를 부제로 림스키-코르사코프, 세헤라자데를 연주한다. 이 곡은 아라비안 나이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곡된 오케스트라 곡으로 문학과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11월 14일, 마지막 다섯 번째 해설음악회는 <음악으로 듣는 셰익스피어>를 부제로 차웅 지휘자와 함께 여러 문학작품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오페라 작품의 춤곡과 서곡을 연주할 예정으로 문학과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협연자 선발 오디션에서 선발된 연주자가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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