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형빈, 화이트데이에 부르는 아리아
송형빈, 화이트데이에 부르는 아리아
  • 강창호 기자
  • 승인 2019.03.11 2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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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트홀 연세, 바리톤 송형빈 독창회 (3/14)
바리톤 송형빈 독창회_포스터 (사진제공=금호아트홀 연세)
바리톤 송형빈 독창회_포스터 (사진제공=금호아트홀 연세)

[더프리뷰=서울] 강창호 기자 = 섬세한 연기력과 풍부한 음악성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바리톤 송형빈의 독창회가 오는 화이트데이인 3월 14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펼쳐진다.

바리톤 송형빈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후 이태리로 유학하여 Pescara 시립음악원 오페라과정과 V. Bellini 국립음악원을 만점으로 졸업하였고, M'Garibis Boyajian, M'Bonaldo Giaiotti 마스터 클래스와 Monte Rubbiano 전문연주자과정, Ateneo Lirica 최고연주자과정을 수료하며 탄탄한 음악적 기반을 다졌다.

그는 이태리를 비롯하여 유럽 각지의 다수 주요 극장에서 오페라 가수로서의 진면목을 선보여 현지 언론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2007년부터 2년간 마이애미 Palm Beach 오페라단의 정단원으로 활동하여 오페라 <투란도트>, <사랑의 묘약>, <라 트라비아타>에 출연하였고 귀국 후에는 오페라 <코지 판 투테>, <라보엠>, <리골렛토>, <라 트라비아타>, <카르멘>, <마담 버터플라이>, <팔리아치>, 창작오페라 <연서>, <주몽> 등을 국립오페라단, 서울시오페라단, 무악오페라단, 조선오페라단과 연주하는 등 그의 진가를 발휘하며 탁월한 실력을 입증하였다.

최근에는 <닥터만 금요음악회>, <아름다운 가을의 음악향기>, <가을 낭만의 밤> 등 다수의 음악회에 출연하였고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서울시 오페라단 주최 모차르트와 살리에리의 오페라 <극장 지배인>과 <음악이 먼저, 말은 그 다음>을 하나의 작품으로 엮어 재조명한 <모차르트와 살리에리>에 출연하는 등 다방면으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화이트데이에 토스티, 포레, 장일남, 김동환의 작품과 멘델스존, 모차르트, 앙브르와즈 토마, 베르디, 조르다노의 오페라 아리아를 바리톤 송형빈만의 소리로 매력적인 무대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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