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K, 월드 프리미어 뮤지컬 ‘엑스칼리버’ 15일 티켓 오픈!
EMK, 월드 프리미어 뮤지컬 ‘엑스칼리버’ 15일 티켓 오픈!
  • 하명남 기자
  • 승인 2019.03.13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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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부터 8월 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드라마틱한 콘셉트 사진 연이어 공개하며 기대감 증폭!
뮤지컬 ‘엑스칼리버’ (사진제공_EMK)
뮤지컬 ‘엑스칼리버’ (사진제공_EMK)

[더프리뷰=서울] 하명남 기자 = 2016년 뮤지컬 ‘마타하리’, 2018년 뮤지컬 ‘웃는남자’를 제작하며 EMK오리지널 작품의 정체성을 확립해온 뮤지컬컴퍼니 EMK가 다년간의 라이선스 흥행작의 재창작 과정과 오리지널 작품의 제작 노하우를 집결해 제작에 나선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드디어 15일 1차 티켓을 오픈한다.

EMK 오리지널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6월 15일부터 8월 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한 편의 영화를 연상시키는 드라마틱한 콘셉트 사진 공개!

뮤지컬 ‘엑스칼리버’ 출연진 콘셉트 사진(사진제공_EMK)
뮤지컬 ‘엑스칼리버’ 출연진 콘셉트 사진(사진제공_EMK)

공개된 사진은 극 중 랜슬럿 역할을 맡은 엄기준, 이지훈, 박강현과 기네비어 역을 맡은 김소향, 민경아, 그리고, 엑터 역의 박철호, 조원희의 콘셉트 사진으로 각 캐릭터의 결이 오롯이 표현돼 보는 이의 시선을 끈다.

극 중 빼어난 무술실력과 남다른 기개의 소유자 랜슬럿으로 완벽하게 분한 엄기준, 이지훈, 박강 현은 왕의 기사로서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국가와 왕을 지키기 위한 검을 들고 갑옷을 입은 채 단단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 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단정한 이목구비와 그에 대비되는 야성적으로 풀어헤친 헤어스타일의 조화는 치열한 전쟁터에서 신념과 신의를 지키기 위해 생과 사를 오가는 랜슬럿을 연상하게한다.

또한, 엄기준의 캐릭터 사진에는 “가질 수 없는 걸 더 원해 별을 저주하면서”라는 대사가 함께 기재되어 있어 아더에 대한 두터운 신의의 소유자 랜슬럿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일지 극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이지훈의 캐릭터 사진에는 “검이 선택한 왕이라면 나 그 곁을 지키리라”가 쓰여 아더를 수호하며 그와 함께 제국을 건설하고자 하는 랜슬럿의 굳건한 의지가 나타나 있어 이지훈이 연기할 랜슬럿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강현의 캐릭터 사진에는 “난 더 좋은 남자가 되어야 해. 살아남기 위해”라는 글귀가 쓰여 그로 하여금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게 한 존재는 무엇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기네비어 역의 김소향과 민경아의 캐릭터 사진에는 각각 “혁명의 검이 약속하는 모두를 위한 열매”와 “오래전 먼 곳에서 난 꿈꿨죠. 이런 만남”이라는 대사가 기재돼 뛰어난 무술 실력과 용기와 총명함을 겸비했지만 운명적인 사랑 앞에 선 기네비어의 양가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캐릭터 사진 속의 김소향과 민경아는 흙이 묻은 얼굴로 진지한 표정으로 금방이라도 쏠 듯이 카메라를 향해 팽팽하게 활시위를 겨누고 있어 그간 뮤지컬 작품에서 흔히 보아왔던 가냘프고 수동적인 캐릭터가 아닌 직접 활을 쏘고 전장터를 누비는 자주적이고 주체적인 ‘기네비어’의 모습을 담아내 그들이 선보일 ‘기네비어’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박철호, 조원희 배우는 따스한 눈빛과 넉넉한 풍채로 가난하지만 선량한 마음씨의 소유자이자 버려진 아더를 거둬 스무 해 동안 소중히 키워온 양아버지 엑터의 모습을 십분 표현했다. 극 중 엑터 역의 박철호 배우의 캐릭터 사진에는 “넌 신이 보내주신 축복이었어”가, 조원희 배우의 캐릭터 사진에는 “때로는 옳은 것을 희생하며 행복을 얻는 거야”라는 대사가 표기돼 제왕의 길을 선택한 아들에 대한 걱정과 염려, 사랑을 나타내 두 배우가 선보일 엑터 역에 기대를 더한다.

 

모르가나-멀린-울프스탄 그대로 녹여내! 호기심 증폭!

뮤지컬 ‘엑스칼리버’ 출연진 콘셉트 사진(사진제공_EMK)
뮤지컬 ‘엑스칼리버’ 출연진 콘셉트 사진(사진제공_EMK)

아더의 이복 누이로 왕의 후계자 자리를 찬탈하려는 야망을 지닌 모르가나 역을 맡은 신영숙과 장은아의 캐릭터 사진은 깊이를 헤아릴 수 없는 눈빛이 고혹적이고도 어둠의 마력이 드러나는 모습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끌어당긴다. 이국적인 장신구와 강렬한 메이크업은 강력한 흑마법을 다루는 모르가나를 연상하게한다. 신영숙의 캐릭터 사진 속에는 “지옥과 저주 그게 이제부터 내겐 구원” 이라는 대사가 쓰여 있어 아버지에게 버림받고, 후계자 자리를 빼앗긴 모르가나의 강한 증오와 고독감을 객석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가진 신영숙 배우가 어떻게 표현해낼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장은아의 캐릭터 사진 속에는 “걱정 마. 분노는 너를 나처럼 강하게 할 테니” 라는 피의 복수를 꿈꾸는 모르가나의 대사가 새겨져 뮤지컬 사상 가장 매혹적인 캐릭터 탄생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극 중 멀린 역을 맡은 김준현과 손준호는 모든 것을 꿰뚫는 듯한 눈빛과 더불어 로브 아래 드러난 얼굴은 주름 하나 없는 매끈한 피부와 수염의 조화로 나이를 알 수 없는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 드루이드교의 마법사이자 예언가로 신비로운 존재인 멀린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김준현과 손준호의 캐릭터 사진에는 각각 “때로는 진실보다 믿음이 더 중요한 법”, “이제 네가 용과 마주할 시간이 되었다.”이라는 대사가 함께 새겨져 뛰어난 지혜와 놀라운 마법으로 아더를 마침내 제왕으로 만드는 ‘킹 메이커’이자 대마법사인 멀린에 대한 호기심을 더하는 동시에, 멀린 역을 소화해낼 김준현, 손준호 배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이어, 극 중 울프스탄 역을 맡은 이상준은 동물의 뼈를 깎아 만든 듯한 목걸이와 얼굴에 가득한 칼자국, 그리고 두터운 털가죽을 문신이 가득한 몸에 둘러 입은 모습으로 색슨 족의 왕이자 무자비하고 야만적인 이교도인 울프스탄을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게 표현했다. 또한, “캄캄한 밤 침묵의 비 그림자 속 붉은 이빨 그게 울프의 표식”이라는 글귀로 울프스탄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해냈다. 특히, 이상준 배우는 더욱 강렬한 카리스마의 울프스탄을 표현하기 위해 프로필 촬영 당시 삭발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져 그가 선보일 울프스탄의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아더 역 카이, 김준수, 도겸(세븐틴) 캐릭터 사진 공개!

뮤지컬 ‘엑스칼리버’ 출연진 콘셉트 사진(사진제공_EMK)
뮤지컬 ‘엑스칼리버’ 출연진 콘셉트 사진(사진제공_EMK)

아더 역을 맡은 배우 카이, 김준수, 도겸(세븐틴)의 두 가지 캐릭터 사진을 공개하며 베일에 싸인 실체를 드러냈다. 빛나는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지닌 청년이자 왕의 운명을 가지고 태어나 제왕으로 성장하는 아더 역의 카이, 김준수, 도겸은 각각 서로 다른 매력을 두 가지 버전의 캐릭터 포스터에 오롯이 담아냈다.

캐릭터 포스터 속 카이는 성검 엑스칼리버를 한 손에 쥐고 실제로 적을 눈 앞에 둔 듯 용맹한 눈빛으로 야성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흐트러진 머리카락 사이로 살짝 보이는 눈빛은 생과 사를 넘나드는 치열한 전쟁터에서 앞으로 다가올 운명에 대해 고뇌하는 제왕의 시선을 온전히 담아냈다. 여기에 “한 명의 왕, 하나의 꿈, 열두 명의 맹세”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어 잔혹한 색슨족을 물리치고 영국을 통일하고자 하는 아더의 굳건한 의지를 표현함과 동시에, 카이가 무대 위에서 보여줄 ‘아더’의 신의와 정의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된다.

제왕의 무게와 부담감을 어깨에 얹은 듯 한 쪽 무릎을 바닥에 대고 성검 엑스칼리버에 몸을 의지한 김준수는 특유의 카리스마로 기대감을 더한다. 전작 ‘엘리자벳’에서 신적인 존재인 ‘죽음’을 연기하며 호평 받은 김준수는 이번 작품에서 인간의 고뇌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표현해내며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어 캐릭터 사진에 함께 새겨진 “결국 승리는 강자의 것이 아닌 다시 일어나는 자의 것” 이라는 글귀는 갖은 역경과 고초에도 무릎 꿇지 않으려는 아더의 강인함을 상징적으로 나타내, 인간과 제왕의 면모를 동시에 지닌 ‘아더’를 선보일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투지 넘치는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한 도겸은 전장터에서 금방이라도 적을 향해 돌진할 듯성검 엑스칼리버를 앞세우고 있어 젊은 아더의 열정과 패기를 십분 표현해냈다. 앳된 얼굴과 상반되는 깊은 눈빛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 도겸의 캐릭터 사진은 평범하게 자라난 순수한 청년에게 어느 날 숙명처럼 다가온 제왕의 운명에 대해 고뇌하는 듯한 모습으로 한 인간으로서의 ‘아더’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검이 날 선택했다면, 왕이 되어 일어서리라"라는 극 중 아더의 대사는 주어진 운명에 굴복하기 보다는 운명조차 자신의 기회로 삼겠다는 청년 아더의 뜨거운 열정과 의지를 엿볼 수 있게 한다.

뮤지컬 ‘엑스칼리버’ 출연진 콘셉트 사진(사진제공_EMK)
뮤지컬 ‘엑스칼리버’ 출연진 콘셉트 사진(사진제공_EMK)

 

EMK뮤지컬컴퍼니의 2019년 신작인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한 편의 영화를 연상시키는 드라마틱한 캐릭터 콘셉트 사진을 연이어 공개하며 신비의 베일을 하나씩 벗으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세종문화회관 유료회원 대상으로 우선 티켓 오픈을 진행하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멜론 티켓 플러스친구 우선 티켓 오픈을 실시한다. 익일인 15일 오후 2시부터는 세종문화회관, 멜론티켓, 인터파크티켓에서 정식 1차 티켓 오픈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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